더본코리아 백종원,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도약 원년” 선언

  • 등록 2026.03.31 15: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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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 승인·사외이사 선임 등 안건 원안 통과
위기 관리 체계 정비…내부 조직 전면 재편
해외 사업 확대·M&A 추진으로 성장 동력 확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더본코리아가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글로벌 종합 식품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본격적인 성장 전략 실행에 나섰다. 더본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창업설명회장에서 제3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신규 사외이사 선임, 정관 일부 변경 등 주요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백종원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각종 민원과 고발로 인해 기업 활동에 제약이 있었으나, 대부분 무혐의로 결론 나면서 경영 정상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를 글로벌 종합 식품기업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점주와 고객, 주주 모두에게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홍보 조직을 신설하고 감사·품질안전·정보보호 등 리스크 관리 조직을 구축하는 등 내부 관리 체계를 전면 정비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기반으로 한 해외 확장과 신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주방 솔루션 B2B 플랫폼과 급식사업, 유통상품 다각화 등을 추진하며 브랜드 통합 멤버십과 AI 시스템 도입, 빽다방 20주년 마케팅 강화에도 투자할 방침이다. 해외에서는 글로벌 B2B 소스 사업을 중심으로 미주와 동남아, 유럽 시장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주요 브랜드의 단계적 진출을 추진한다.

 

또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과 함께 해외 경험을 갖춘 사외이사를 영입했다. 아울러 제조시설 보유 기업과 외식 브랜드, 주방자동화 푸드테크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전략적 인수합병(M&A)도 검토하고 있다. 백종원 대표는 “더본코리아는 주주와 가맹점주, 고객이 함께 만든 기업”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연옥 기자 box@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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