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지역 스타트업 투자 확대

  • 등록 2026.03.30 13: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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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투자펀드 조성…모험자본 공급 본격화
발굴·투자·상장까지 성장 전주기 지원 체계 구축
제주·충남 이어 부산까지…비수도권 투자 확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증권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모험자본 공급 확대에 나선다. 하나증권은 30일 양 기관이 부산 지역 혁신기업 발굴과 투자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부산 지역 초기 스타트업 투자 펀드 결성과 운영에 협력하고, 유망 기업 발굴과 투자 연계를 공동 추진한다. 또한 투자 포트폴리오 공유와 네트워크 협력을 통해 후속 투자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하나증권은 협약의 첫 실행으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조성한 ‘부산 글로벌 브릿지 투자조합’에 출자하며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한다. 이를 기반으로 초기 투자부터 후속 투자, 스케일업, 상장까지 기업 성장 전 과정에 걸친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상장 주관 역할을 통해 자본시장 진입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수도권 중심 투자 구조를 넘어 지역 기반 혁신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하나증권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AI 혁신생태계 협약,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등 비수도권 투자 확대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지역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성장 자금을 공급하고, 창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식 하나증권 종합금융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부산 지역 유망 스타트업과 혁신기업에 실질적인 성장 자금을 연결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하나증권은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통해 비수도권 혁신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하는 생산적 금융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부산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에 꼭 필요했던 모험자본의 물꼬를 트는 협약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하나증권과 함께 지역 창업기업이 투자를 통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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