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브리핑] 창업·상생·디지털 혁신 총력…미래 경쟁력 강화 나선다

  • 등록 2026.03.25 15: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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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 지원 확대…유니콘 육성 프로그램 본격화
중소기업 육아휴직 지원·지역 산업 투자 병행
외화 투자·신탁·펀드 등 자산관리 서비스 고도화
디지털 보험·무서류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 강화
사회공헌·문화예술·교육까지 ESG 경영 확대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국내 금융권이 창업 지원과 자산관리, 디지털 혁신, 사회공헌을 아우르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신한금융은 대체인력 지원금으로 중소기업 부담 완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유니콘클럽’으로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하나은행은 엔화 투자상품을 출시하며 외화 투자 영역을 확대했다.

 

KB자산운용과 BNK부산은행은 정책금융 연계 지원으로 산업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신한라이프의 무서류 보험금 청구, 케이뱅크의 고객 프로모션, 삼성생명의 소비자보호 교육 등 디지털·내부 혁신도 이어지고 있다. 토스뱅크와 NH농협캐피탈의 사회공헌 활동까지 더해지며 금융권 ESG 경영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신한금융, ‘대체인력 지원금’ 확대…중소기업 육아휴직 부담 완화=신한금융그룹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추진 중인 ‘대체인력 문화확산지원금’을 통해 중소기업의 육아휴직 활성화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 제도는 100억원을 출연해 조성된 재원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신규 채용할 경우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50인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채용 후 3개월과 6개월 시점에 각각 100만 원씩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 ‘KB유니콘클럽’ 6기 모집=KB국민은행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B유니콘클럽’ 6기 참가 기업 모집에 나섰다. 2021년 출범한 이 프로그램은 신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56개 기업이 참여해 국내외 주요 시상식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6기는 ‘청년’을 핵심 키워드로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예비 창업자와 창업 3년 이하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하나은행, ‘엔화 글로벌신탁’ 출시…외화 투자 상품 확대=하나은행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일본 엔화 기반 투자 상품 ‘하나글로벌신탁(엔화)’을 출시하며 외화 투자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보유한 엔화로 일본 거래소 상장 ETF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통화 기반 투자 기회를 제공해 고객 자산 운용 선택지를 넓히고 글로벌 투자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 서울시 민관협력 우수기관 선정…문화예술 지원 성과 인정=신한은행이 서울시가 주관하는 ‘민관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시정 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종문화회관과 협력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클래식 공연 ‘S-Classic Week’를 통해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BNK부산은행, 2000억 규모 지원…지역 첨단산업 육성=BNK부산은행이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와 함께 국민성장펀드 대응 및 지역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 정책금융과 연계해 지역 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첨단전략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총 20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케이뱅크, ‘텐스기빙데이’ 진행…7억원 고객 혜택=케이뱅크가 출범 10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프로모션 ‘케뱅 텐스기빙데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30일까지 총 7억원 규모 혜택이 제공된다. 예금 우대금리 쿠폰, 카드 캐시백, 대출 지원금 등 다양한 금융 혜택과 함께 ‘초대장 모으기’ 이벤트가 운영된다. 스탠바이미2, 현금 100만원, 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토스뱅크, 간병인 권익 보호 캠페인=토스뱅크가 ‘간병인 with Toss Bank’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임팩트비즈니스재단, 함께일하는재단과 협력해 추진된다. 간병인 7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표준계약서 작성법과 분쟁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현장 안전 교육과 체력 관리, 정서 케어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NH농협캐피탈, 쌀 기부로 지역 나눔 실천=NH농협캐피탈이 쌀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확대했다. 회사는 지난 24일 여의도성모병원에서 기부식을 열고 약 1100만원 상당의 ‘혈당강하쌀’ 400박스를 전달했다. 전달된 쌀은 병원과 연계된 취약계층과 저소득 가구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삼성생명, 소비자보호 교육 확대…전사 ‘DNA’ 내재화 추진=삼성생명이 전 임직원과 보험설계사를 대상으로 ‘소비자보호 DNA 확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외부 전문가 특강을 시작으로 본사와 전국 영업현장을 순차 방문하는 방식으로 4월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불완전판매와 민원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하기 위한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산청소년문학상 공모…미래 문학 인재 발굴 나선다=교보생명 대산문화재단이 전국 중·고교 재학생과 동일 연령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34회 대산청소년문학상’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는 오는 5월 29일까지 시와 소설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심사를 통해 약 70명의 후보를 선발한 뒤 문예캠프와 백일장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총 2000만원 규모 장학금이 지급된다.

 

■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마루 생활지원센터’ 개소=KB골든라이프케어가 종로평창카운티에 ‘평창마루 생활지원센터’를 개소하며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했다. 실버타운은 쾌적한 주거 환경과 다양한 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입주민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생활지원센터는 일상 지원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체계화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한라이프, ‘서류 없는 보험금 청구’ 도입=신한라이프가 ‘서류 없는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신한SOL라이프’ 앱을 통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본인 인증과 진료내역 조회만으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다양한 인증 수단을 활용해 간편성을 높였다. 일부 건은 ‘S-패스’ 적용으로 즉시 지급도 가능하다.

■KB자산운용, 2000억 ‘국민성장 펀드’ 조성=KB자산운용이 KB금융그룹 계열사 출자로 2000억원 규모 ‘KB 국민성장 기업지원 펀드 제1호’를 조성한다. 이 펀드는 국민성장펀드와 연계해 민간 자금 매칭을 통해 정책금융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KB국민은행과 KB증권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다. 이번 펀드를 통해 생산적 금융 확대와 기업 성장 기반 강화에 기여하고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 세무법인과 협력…상속·증여 신탁 서비스 고도화=신한투자증권이 세무법인 디엘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행복이음신탁’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 서비스는 유언대용신탁과 증여신탁을 통해 맞춤형 자산승계 계획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세무 이슈 대응과 자산승계 전략 고도화를 위해 협력하며, 안정적인 신탁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대신증권, 고배당·고금리 투자설명회 정례화=대신증권이 고배당·고금리 투자 전략을 주제로 한 전국 단위 설명회를 매월 정례화한다.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 전국 영업점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변동성 장세속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다. 설명회는 배당과 이자 수익 중심의 인컴형 자산관리 전략을 제시하며, 예측 가능한 수익 기반 포트폴리오 구축 방법을 안내한다.

허성미 기자 hherli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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