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인터배터리 2026서 참가...“EV∙ESS 넘어 로봇과 드론, AI인프라까지”

  • 등록 2026.03.02 16: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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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SS 넘어 로보틱스·드론까지…‘Original Innovator’ 비전 공개
미래 성장 산업 로보틱스 비롯해 차세대 혁신 제품 및 기술 총망라
홈로봇 ‘LG 클로이드’, 수송용 드론 등 로보틱스 및 드론 분야 포트폴리오 리더십 강조
LFP기반 ESS 솔루션 등 AI 시대 최적화된 에너지 솔루션 대거 공개
AI 데이터 센터용 차세대 UPS용 랙 시스템과 BBU 솔루션도 국내서 처음으로 선보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서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혁신 배터리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전기차(EV)와 에너지저장장치(ESS)는 물론 로보틱스·드론 등 신산업 전반으로 배터리 적용 영역을 확장하며 ‘에너지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혁신 선도기업’ 비전을 구체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전시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인 약 540㎡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전시장 구성은 ▲Hero 존 ▲에너지 인프라 ▲모빌리티 ▲로보틱스&드론 ▲미래 기술 등 5개 존으로 나뉜다. 30년 이상 축적한 배터리 원천 기술과 사업 포트폴리오를 총망라해 AI 시대 핵심 에너지 솔루션을 체험형으로 제시한다.

 

에너지 인프라 존에서는 AI 산업 성장과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는 솔루션을 소개한다. 전력망용 ESS ‘JF2 DC LINK 5.0’은 국내 전력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와 LFP 배터리 적용으로 안전성을 강화했다.

 

AI 데이터센터용 비상전원 솔루션으로는 LFP 기반 JP6 UPS용 랙 시스템과 고출력 원통형 배터리를 적용한 BBU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이와 함께 에너지 통합 관리 모델인 EaaS(Energy as a Service) 사업 전략도 제시한다.

 

모빌리티 존의 핵심은 차세대 LMR(리튬망간리치) 배터리다. GM과 공동 개발 중인 이 제품은 가격과 성능의 균형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으로, 지난해 북미 배터리쇼에서 ‘배터리 혁신상’을 수상했다. 또한 AI 기반 배터리 진단·예측 기술과 장수명 관리 솔루션 ‘Better.Re’, BaaS 모델 ‘B-lifecare’와 ‘B.once’도 함께 전시해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조한다.

 

로보틱스&드론 존에서는 CES 2026에서 공개된 LG전자의 홈로봇 LG 클로이드와 베어로보틱스 자율주행 로봇이 전시된다. LG에너지솔루션의 고성능 원통형 배터리가 장시간 운용과 안정성을 구현하며 가정용·산업용 로봇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K-드론얼라이언스와 협력한 혈액수송용 드론과 항공-큐브위성도 소개해 지상에서 공중으로 확장되는 배터리 포트폴리오를 강조한다. 미래 기술 존에서는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해 리튬메탈, 바이폴라, 소듐 배터리 등 차세대 기술 로드맵을 공개한다.

 

2027년 이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중인 전고체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로봇·항공 등 고부가 산업에 적용이 기대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를 통해 AI 인프라부터 모빌리티, 로봇, 드론까지 미래 산업 전반을 연결하는 ‘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한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이번 전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에너지의 근원으로서 LG에너지솔루션의 역할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AI(인공지능) 인프라부터 로봇까지 미래 산업 전반을 선도하는 혁신 기술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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