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한국 관광의 필수 쇼핑 코스로 자리 잡은 CJ올리브영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휴와 할인 혜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방한 소비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CJ올리브영은 일본 최대 잡화점 돈키호테와 손잡고 오는 3월 31일까지 일본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리브영 매장에서 돈키호테 회원임을 인증하면 8만원 이상 구매 시 4000원 할인쿠폰과 올리브영 파우치를 증정한다. 해당 행사는 올리브영N 성수와 명동 타운, 홍대 타운 등 글로벌 관광객 방문이 많은 주요 상권 14개 매장에서 운영된다.
중국 고객을 겨냥한 간편결제 연계 혜택도 강화했다. 춘절을 앞두고 유니온페이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 금액의 10%를 즉시 할인해주는 행사를 3월 19일까지 진행한다. 알리페이 이용객은 일정 기간 동안 15위안 이상 구매 시 15위안 할인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다. 위챗페이 결제 고객에게는 금액대별 즉시 할인과 추첨 이벤트가 마련됐다.
외국인 전용 결제 플랫폼 와우패스와 연계한 추가 혜택도 눈길을 끈다. 2월 중 지정 기간 동안 와우패스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만원까지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글로벌 여행 예약 플랫폼 트립닷컴과의 협업을 통해서는 호텔 예약 고객에게 올리브영 할인 쿠폰을 제공해 여행 전후 쇼핑 수요를 연결한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부터 클룩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한국 사용이 가능한 모바일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베트남과 일본 현지 이커머스 채널로도 판매를 확대했다. 출국 전 미리 상품권을 구매해 편리하게 사용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뷰티, 패션, 미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직접 경험하려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성과 혜택을 꾸준히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