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포뮬러 E 마이애미 E-PRIX 성료…전기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 글로벌 입증

  • 등록 2026.02.01 11: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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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다습한 도심형 트랙에서 펼쳐진 시즌 12 제3라운드 ‘마이애미 E-PRIX’ 성황리에 종료
‘GEN3 에보 머신’에 최척화 된 ‘아이온 레이스’ 공급하며 경기 내내 안정적인 레이스 지원
시즌 첫 더블헤더 제4·5라운드 ‘제다 E-PRIX’에서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의 정점 입증 예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중인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2 제3라운드 ‘2026 마이애미 E-PRIX’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북미 모터스포츠의 중심지에서 펼쳐지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기가 열린 ‘마이애미 인터내셔널 오토드롬’은 총 길이 2.32km, 14개의 급격한 코너가 연속 배치된 테크니컬 도심형 서킷이다. ‘마이애미 인터내셔널 오토드롬’은 포뮬러 E 대회에서 처음 사용됐다. 사전 주행 데이터가 없는 환경에서 경기가 진행되면서 타이어의 접지력과 온도 관리 능력, 드라이버의 집중력과 전략 운용이 경기 흐름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했다.

 

한국타이어는 최고 속도 322km/h,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1.86초를 구현하는 차세대 전기 레이싱 머신 ‘GEN3 에보’에 최적화된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레이스’를 통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뒷받침했다. 갑작스러운 비로 노면이 젖은 상황에서도 아이온 레이스는 뛰어난 접지력과 제동 성능, 정밀한 핸들링을 유지하며 드라이버들의 퍼포먼스를 안정적으로 지원했다.

 

마이애미 대회는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빗속에서 진행되며 예측 불가능한 접전이 펼쳐졌다. 세이프티 카 상황에서 5랩이 소화된 이후 본격적인 전략 대결이 이어지며 경기의 몰입도를 높였다. 치열한 경쟁 끝에 재규어 TCS 레이싱 소속 미치 에반스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경쟁 대열에 본격 합류했다.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시트로엥 레이싱의 닉 캐시디가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포르쉐 포뮬러 E 팀 소속 파스칼 베를라인이 마이애미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하며 2점 차로 바짝 추격하는 구도를 형성했다. 시즌 중반을 향해 가는 흐름 속에서 챔피언십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국타이어는 대회 기간 동안 현장에 ‘팬 빌리지’를 운영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과 포뮬러 E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레이스’를 전시하고 있다. 또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혁신적인 EV 타이어 기술력도 직접 소개했다. 이를 통해 북미 현지 고객과의 브랜드 접점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

 

다음 라운드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2026 제다 E-PRIX’로 이어진다. 시즌 12의 첫 더블헤더이자 유일한 나이트 레이스다. 한국타이어는 사막의 극한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타이어 퍼포먼스를 통해 전기차 레이싱 기술력의 정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와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등 전 세계 7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톱티어 모터스포츠 기술력과 ‘Hankook’ 브랜드의 프리미엄 위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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