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게임업계가 신규 클래스와 시즌 콘텐츠, 성장 시스템 개편을 중심으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확대하며 장기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라이브 서비스 게임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이용자 유지와 신규 유입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콘텐츠 고도화 전략이 핵심 경쟁 요소로 자리잡는 흐름이다.
넷마블은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 서비스 9주년을 맞아 신규 클래스 ‘데스나이트’와 신규 서버 ‘안젤라’를 추가했다. 데스나이트는 양손검을 사용하는 클래스으로 ‘데스 포인트’를 활용한 능력치 강화와 생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투가 특징이다. 신규 서버에서는 캐릭터 생성 즉시 500레벨과 5,000만 전투력으로 시작할 수 있어 빠른 성장 환경을 지원한다.
스마일게이트는 로그라이크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에 시즌1 스토리 3장을 업데이트했다. 주요 캐릭터 간 갈등 구조를 확장하고 신규 전투원과 파트너를 추가해 전략적 플레이 요소를 강화했다. 시즌 랭킹 콘텐츠와 보상 체계도 함께 확장되며 이용자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넥슨은 ‘마비노기 영웅전’에 겨울 업데이트 ‘모멘텀’을 적용했다. 신규 성장 시스템 ‘영웅의 길’을 도입해 장비와 스킬 습득 과정을 간소화하고 상위 콘텐츠 진입을 지원했다. 전투 콘텐츠 확장과 인터페이스 개편을 통해 플레이 편의성과 접근성을 개선했다.
게임업계에서는 신규 클래스와 시즌 콘텐츠, 성장 시스템 개편을 결합한 업데이트 전략이 이용자 체류 시간을 늘리고 이탈을 줄이는 핵심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빠른 성장 지원과 보상 구조 강화, 콘텐츠 주기 단축이 장기 서비스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