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항공 소재·엑사원 결합 ‘2026년형 LG 그램’ 첫 선

  • 등록 2026.01.01 11: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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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산업에 활용되는 신규 소재 ‘에어로미늄’으로 초경량 지키며 내구성 강화
마그네슘과 알루미늄 합금으로 가벼우면서 내구성 탁월, 스크래치 저항력 35% 향상
16형 그램 프로 본체 무게 1,199g 불과, 메탈 마감으로 고급스러움은 더 높여
엑사원과 코파일럿 플러스 PC의 조화로 고도화된 ‘멀티 AI’ 솔루션 제공
엑사원 3.5로 문서 요약·검색·번역 등 다양한 AI 기능을 네트워크 없이도 활용
모바일 OS 넘어 webOS 기기까지 연결 확대한 그램 링크, 도난·분실 시 데이터도 보호
고객 니즈에 따라 인텔·AMD CPU 선택 폭 넓혀…6일부터 국내에 순차 출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는 항공·우주 산업용 신소재와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을 결합한 2026년형 LG 그램을 선보이며 AI PC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신제품은 오는 6일 미국에서 개막하는 CES 2026에서 처음 공개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LG 그램 프로 AI 2026(모델명: 16Z90U/16Z95U)’는 항공·우주 산업에서 활용되는 신규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하면서도 초경량 노트북의 정체성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LG AI연구원이 개발한 LLM ‘엑사원 3.5’를 탑재해 문서 요약, 검색, 번역 등 다양한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제공하고, 코파일럿 플러스 PC까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멀티 AI’ 환경을 구현했다.

 

2026년형 LG 그램에는 마그네슘과 알루미늄 합금인 ‘에어로미늄’이 적용됐다. 이 소재는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뛰어나 항공·우주 분야에서 주로 사용된다. LG전자만의 경량화 설계 공법을 통해 16형 그램 프로의 무게는 1,199g에 불과하다. 무게는 작지만 스크래치 저항력은 기존 대비 35% 이상 강화됐다. 메탈 질감의 마감으로 외관 완성도도 높였다.

 

AI 기능 역시 대폭 강화됐다. 엑사원 3.5 기반의 ‘그램 챗 온디바이스’는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개인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PC에 저장된 파일을 분석해 검색과 답변을 수행하는 ‘마이 아카이브’ 기능은 사용자의 작업 효율을 높이고, 과거 작업 기록을 되짚거나 삭제된 데이터를 복원하는 ‘타임 트래블’ 기능도 지원한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플러스 PC 기능을 통해 실시간 번역 자막과 AI 이미지 생성 등도 활용할 수 있다.

 

2026년형 LG 그램은 연결성과 보안도 진화한 게 특징이다. ‘그램 링크’는 iOS·안드로이드에 이어 webOS까지 확장돼 TV, 스마트모니터, 프로젝터와의 무선 파일 공유와 화면 확장이 가능하다. 새롭게 추가된 ‘시큐어락’ 기능은 분실·도난 시 원격으로 시스템을 무력화하고 운영체제까지 초기화해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한다.

 

하드웨어 선택폭도 넓혔다. 최신 AI CPU인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AMD Ryzen AI 400 시리즈 중 사용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77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27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미 국방성 신뢰성 테스트(MIL-STD-810H)도 통과했다.

 

LG전자는 6일부터 국내에서 LG 그램 프로 AI, 그램 프로 360 AI, 그램 AI, 그램북 AI 등 총 7종의 2026년형 라인업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 디스플레이사업부장 이충환 부사장은 “2026년형 LG 그램은 고강도 메탈 신소재를 최초 적용해 초경량이라는 정체성은 강화하면서도 더욱 고도화된 AI 경험을 제공하는, AI PC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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