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중소기업 재직자의 안정적인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저축’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근거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저축 취급은행으로 선정되면서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월 저축 금액은 10만 원 이상 50만 원 이하다. 중진공에서 승인한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가입 기간과 관계없이 연 2.5%가 적용된다. 여기에 거래 실적 등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2.0%포인트의 우대금리가 더해져 최고 연 4.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은행과 중소기업이 함께 근로자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상생 구조다. KB국민은행은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은 근로자 납입금의 20%를 기업지원금으로 추가 적립해 주며 법인세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상품 가입은 영업점과 KB스타뱅킹,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금융 상품”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