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이호성號, 4500억원 규모 생산적 금융 본격화...신보·기보 추가 출연

  • 등록 2025.12.14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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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기술보증기금 98억원 추가 출연 통해 보증비율 우대 보증서 및 보증료 지원
신용보증기금에 추가 63억원 출연 → 약 2,9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가능
기술보증기금에 추가 35억원 출연 → 약 1,6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가능
新성장 동력 및 기술혁신 산업 영위기업 대상 실질적인 자금 공급 역할 기대
이호성 “실물경제 회복 위한 선제적인 출연 통해 생산적 금융 지원 지속 확대할 것”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총 98억원을 추가 출연해 4500억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출연은 신보 63억원, 기보 35억원으로,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0월 발표한 84조원 규모 생산적 금융 전략의 일환이다.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신성장 산업과 기술혁신 기업의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12월 중순 신보와 ‘유망 신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 확대 업무협약’을 신규 체결하고, 기존 신보·기보 협약에도 추가 출연해 내년까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신성장 동력 및 기술혁신 산업 기업, 수출·해외진출 기업, 탄소중립·ESG 기업, 기술창업 및 고용창출 기업 등으로, 보증비율 90% 이상 우대와 보증료 지원이 제공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혁신성장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선제적 출연을 통해 실물경제 회복을 이끄는 생산적 금융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ㅇ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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