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가 독서를 멋지고 세련된 활동으로 인식하는 ‘텍스트힙(Text-Hip)’ 트렌드에 맞춰 교보생명과 손잡고 편의점과 독서가 결합된 이색 상품인 ‘문장 한입 팝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달콤한 카라멜 팝콘과 고소한 버터 팝콘이 반반 구성되어 단짠 조화를 이루는 상품이다.

팝콘 안에는 소설과 에세이에서 발췌한 위로와 힘이 되는 60종의 문장이 랜덤으로 담겨 있는 책갈피 굿즈가 동봉되어 있어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며, 페트 재질의 투명 프레임 형태로 제작되어 책갈피 본연의 활용성도 높다.

CU와 교보생명의 이번 협업 상품은 단순한 먹거리 상품 출시를 넘어 편의점 채널에서 만날 수 있는 독서의 즐거움이라는 이색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다음 달 14일까지 특별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소비자들은 전국 CU 점포에서 문장 한입 팝콘 구매 시 포켓CU 멤버십을 적립하면 얻을 수 있는 스탬프로 이벤트에 응모가 가능하다. 또한, 팝콘 속 책갈피와 함께 촬영한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또는 X에 업로드해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추첨을 통해 ‘교보문고 향 디퓨저’, 핸드폰에 태그하면 오늘의 문장을 뽑을 수 있는 페이지로 자동 연결되는 NFC 기능의 한정판 ‘문장 한입 미니북 키링’ 등 이색적인 경품을 증정한다.

아울러, 콜라보를 기념해 교보문고 강남점 지하 1층에서 ‘문장 한입 상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문장 한입 상점은 편의점 콘셉트로 운영되며 문장 한입 팝콘과 CU에서 판매되는 상품 모양의 다양한 엽서카드 등이 진열 및 증정될 예정이다.

한편, CU는 이번 교보생명과의 제휴를 통해 협업의 범위를 금융·문화 영역까지 확장해 편의점을 새로운 콘텐츠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BGF리테일 브랜드마케팅팀 강병학 팀장은 “이번 문장 한입 팝콘은 MZ세대 사이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텍스트힙’에서 착안해, 편의점 먹거리에 독서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이종 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