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삼립호빵’, 2025 신제품 14종 출시…국민 간식의 진화

  • 등록 2025.10.22 1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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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위한 ‘1입 포장 호빵’ 첫 선…간편함·편의성 강화
김치만두·닭갈비 등 식사 대용 라인 확대, 한 끼 호빵 시대 열어
부창제과·버터베어 협업 등 MZ 겨냥 컬래버 제품으로 젊은 감성 담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PC삼립이 겨울 대표 간식 ‘삼립호빵’의 2025 시즌 신제품 14종을 선보였다. 올해 캠페인 슬로건은 ‘우리들의 겨울 호올릭’으로, 겨울 속 따뜻한 일상과 함께하는 호빵의 감성을 강조한다.

 

이번 시즌 핵심은 1인 가구 맞춤형 ‘1입 포장 호빵’이다. 단팥, 야채, 피자 등 인기 제품을 낱개 포장으로 구성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전자레인지 조리에 최적화된 ‘호찜팩’ 포장 기술이 적용돼, 포장을 뜯지 않아도 수분이 유지된 촉촉한 호빵을 맛볼 수 있다. 이 제품은 11월 초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또한, 다양한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호빵네빵’ 세트도 새롭게 출시됐다. 단팥, 야채, 피자, 고구마 등 스테디셀러 4종을 각각 3개씩 담아 총 12개 구성으로, 삼립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식의 풍미를 살린 식사용 호빵 라인업도 강화됐다. ‘매콤김치호빵’, ‘김치만두호빵’, ‘춘천식 닭갈비볶음밥호빵’, ‘안동식 간장찜닭호빵’ 등으로 구성돼 든든한 한 끼로 손색없다. 여기에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이색 제품도 눈에 띈다. 호두과자의 맛을 그대로 담은 부창제과 ‘호두단팥호빵’과 짭짤하면서 달콤한 맛이 특징인 부창제과 ‘소금우유호빵’, 태국 인기 캐릭터 ‘버터베어’ 띠부씰이 포함된 ‘딥초코호빵’, ‘솔티카라멜호빵’, ‘말차라떼호빵’ 등이다.

 

1971년 출시된 삼립호빵은 누적 판매량 68억 개를 돌파한 국민 간식으로, 연 매출 1000억 원 규모에 달한다. 미국, 캐나다, 호주 등 22개국으로 수출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삼립 단팥호빵은 ‘2024 국제식음료품평회(ITI)’에서 국내 제품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 3스타를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올해도 ‘발효미종 정통단팥호빵’, ‘생생야채호빵’, ‘듬뿍피자호빵’, ‘꿀고구마호빵’ 등 대표 제품이 그대로 돌아왔다. 삼립의 특허 유산균과 쌀 추출물을 활용한 ‘발효미종알파’를 적용해 한층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SPC삼립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호마이레시피(My Recipe)’ 캠페인도 진행한다. 앙버터 호빵, 호빵 와플, 호빵 고로케 등 자신만의 레시피를 공유한 소비자 중 추첨을 통해 △아이슬란드 항공권 △황금호빵(1돈) △굿즈 △커피교환권 등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11월 3일부터 30일까지 삼립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참여할 수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전통의 스테디셀러부터 MZ세대가 선호할 만한 트렌디한 제품까지, 누구나 호빵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신제품으로 즐거움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서연옥 기자 box@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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