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마트가 자체 브랜드(PB) ‘요리하다’의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PB FESTA’를 연다. 이번 행사는 10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전국 롯데마트 전점과 롯데슈퍼, 롯데마트 맥스, 제타 등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브랜드의 10년 성장을 기념하는 이번 페스타에서는 셰프 협업 신상품 출시부터 인기 PB 할인, 고객 참여형 이벤트까지 풍성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스타 셰프 정호영·정지선과 협업한 ‘스타셰프 에디션’ 신상품 10종을 출시한다. ‘목화솜 탕수육’, ‘카키아게 우동’, ‘스지 오뎅 나베’ 등 냉동·냉장 밀키트로 구성된 신제품은 셰프의 전문 레시피를 가정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목화솜 탕수육’은 국산 돼지고기 통등심을 튀겨 레몬소스에 버무린 정지선 셰프의 대표 메뉴이며, ‘카키아게 우동’은 가쓰오 육수에 수타식 면을 더해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했다. 페스타 기간 동안 ‘스타셰프 에디션’ 2개 이상 구매 시 개당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요리하다’ 인기 PB 상품 대거 할인 행사도 마련됐다. ‘요리하다 포기김치(900g)’와 ‘맛김치(900g)’는 각 9990원에 1+1으로 판매하며, ‘요리하다 양념 소불고기’와 ‘흑돼지 불고기’는 1개 구매 시 30%, 2개 이상 구매 시 개당 40% 할인된다. ‘요리하다 볶음밥 9종’은 2590원에 3+1, ‘냉동 월드뷔페 전품목’은 4990원에 2+1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표 라면인 ‘소고기라면’과 ‘불맛짜장라면’은 각 2790원에 판매된다.

또한 레토르트 파우치 제품 ‘고기듬뿍 육개장’·‘미역국’·‘황태듬뿍 해장국’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기존 제품 대비 고기·황태 함량을 2배로 늘렸으며, 페스타 기간에는 5490원에 2+1 프로모션이 함께 진행된다.

‘요리하다’ 10주년을 기념한 고객 참여형 SNS 이벤트 ‘플레이팅 챌린지’도 열린다. 고객은 요리하다 제품으로 만든 음식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플레이팅해 촬영한 뒤, 롯데마트 공식 SNS 계정을 태그하고 #롯데마트요리하다10주년 #플레이팅챌린지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10월 16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 수상자는 11월 10일 발표된다. 1등에게는 롯데상품권 100만원, 2등은 ‘시그니엘 셰프 테이스팅 식사권’, 3등은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등이 제공된다.

롯데마트는 지난 2015년 ‘요리하다’ 론칭 이후 꾸준히 상품 품질과 라인업을 강화해왔다. 2020년에는 전문 셰프로 구성된 ‘푸드이노베이션센터(FIC)’를 출범시켜 연구개발 역량을강화했고, 2022년에는 PB 전담 조직을 확대해 브랜드 콘셉트와 패키지를 고객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

현재 ‘요리하다’는 500여 종의 상품을 보유한 롯데마트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2016년 대비 매출은 10배 이상 성장했으며, 올해 1~9월 누적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이연주 롯데마트·슈퍼 식품PB개발2팀장은 “요리하다 10주년을 맞아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간편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요리하다’가 국내 대표 PB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