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증권은 지난 27일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임직원과 가족 65명이 참여한 ‘2025 행복나눔 숲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행복나눔 숲 가꾸기’는 2019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SK증권의 환경 캠페인으로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숲을 조성하며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계 복원에 기여해왔다. 지난 몇 년간 노을공원에서 이어온 활동이 올해는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진행돼 도시 안에서도 생태 회복 활동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씨드뱅크를 제작해 도토리를 저장하고 산벚나무 100그루를 식재했다. 벚나무 계열 나무 한 그루는 연간 약 9.5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에 심은 산벚나무 100그루를 통해 연간 950kg의 탄소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나무 심기는 이산화탄소 흡수 외에도 공기 정화, 토양 보전, 생물다양성 증진 등 다양한 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후 대응 수단으로 평가된다.
SK증권 관계자는 “하늘공원에 심은 묘목이 성장해 숲을 이루면 이번 활동은 단순한 나무 심기를 넘어 미래 세대와 공유할 수 있는 환경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증권은 ‘함께 가꾸는 지구’ 캠페인을 중심으로 탄소 감축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ESG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임직원 참여형 친환경 챌린지와 플라스틱 저감 캠페인 등 사내 실천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