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이색 ESG 활동 성료

  • 등록 2025.09.28 14: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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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작품 감상‧투표 페이지뷰 누적 31만회 기록
생생한 결선 현장 담은 모바일 라방 등 호응 … “고객 참여형 ESG 활동 확대할 것”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홈쇼핑이 주최하는 고객 참여형 ESG 프로그램 ‘친환경 어린이 그림대회’가 뜨거운 응원 열기 속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통상 상금 후원 수준인 일반적인 ESG 활동에서 더 나아가 대회 현장을 모바일 라이브방송으로 생중계하고 고객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현대홈쇼핑은 5세부터 13세까지 1,400명이 참가한 제3회 친환경 어린이 그림대회가 약 두 달간의 예선과 본선을 거쳐 결선 생중계에서 총 6명이 수상자로 선정되며 최종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회차 대비 출품작 수가 약 400개 늘었고,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총 5만 3,000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현대홈쇼핑이 지난해 신설한 친환경 어린이 그림대회는 환경보호에 대한 어린이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내가 그린(GREEN)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진행하는 ESG 프로그램이다.

 

예선 및 본선 진출 작품은 현대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에 공개돼 투표를 받고, 결선에서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면 환경부 장관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상,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등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된다. 특히, 결선 무대는 현대홈쇼핑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에서 생중계 되며, 결선 진출작과 최종 수상작은 고객 투표(70%)와 전문 심사위원 평가(30%) 합산 결과로 정해진다.

 

지난 27일 오후 5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결선 방송은 6명의 아이들이 직접 출연해 실시간 그림 미션을 수행하고 대회 참가 소감을 밝히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해당 방송에는 총 7,000여명의 고객이 실시간 투표에 참여했다. 조회수 역시 일반 방송 대비 5배 높은 31만회를 기록했다. 앞선 예선·본선 투표 참여자까지 합치면 투표 참여 고객은 총 5만 3,000여명에 달한다.

 

올해 결선에서는 김민진(13세)이 환경부장관상과 100만 H포인트(대상), 김선우(7세)‧최서유(8세)가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상과 100만 H포인트(최우수상), 이찬율(5세)‧이다은(10세)‧정재윤(13세)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결선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본선에 진출한 9명의 어린이에게는 장려상과 10만 H포인트가 주어졌다. 입선 참가자들에게 부상으로 제공된 포인트까지 더하면 총 800만 H포인트가 수여됐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 세대가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체감하고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며 고객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ESG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연옥 기자 box@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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