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이환주 은행장. [사진=KB국민은행]](http://www.seoultimes.news/data/photos/20250937/art_17574725553287_77c10f.jpg?iqs=0.10775227896171746)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 이환주 은행장이 글로벌 투자자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현지를 찾는다. 10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행장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5박 7일간 뉴욕과 시카고를 방문해 미국 주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IR)를 진행한다.
이 은행장은 이번 미국 투자 설명회 일정을 통해 해외 투자자 신뢰를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금융시장내 KB국민은행의 입지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IR에서 이 은행장은 새 정부가 제시한 ‘코스피 5,000시대’ 금융정책 기조에 맞춰 KB국민은행이 집중하는 포용·생산적 금융 확대 방안과 수익성 중심의 경영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내 투자자들에게 안정적 수익 창출 기반과 미래 성장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한·미 정상회담과 최근 상호관세 협상 결과에 따라 미국내 금융·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은 단순한 투자 설명을 넘어 새로운 글로벌 네트워크를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