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 언론인 출신 김용석 부문장 내정...김병우 대표 사임

  • 등록 2025.08.28 16: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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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배달의민족의 물류 서비스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의 수장을 맡아온 김병우 대표이사가 자리에서 물러났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사임 의사를 직접 전했다. 사임 사유는 ‘일신상의 이유’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2018년 10월 우아한형제들에 합류해 2020년 1월부터 우아한청년들 물류사업부문장을 맡았다. 그는 같은 해 9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뒤 5년간 우아한청년들을 이끌며 배달의민족의 빠른 배송 인프라 확장과 안정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후임으로는 김용석 우아한형제들 고객중심경영부문장이 내정됐다. 언론인 출신인 김 부문장은 지난해 우아한형제들에 합류한 뒤 대외커뮤니케이션센터장과 고객중심경영부문장을 거치며 대내외 소통과 고객 경험 강화를 담당해왔다.

 

이번 인사를 두고 업계에서는 배달의민족이 향후 물류 혁신뿐 아니라 고객 만족 전략에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연옥 기자 box@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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