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자산운용(대표이사 김영성)의 미국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인 ‘RISE 미국나스닥100 ETF’와 ‘RISE 미국S&P500 ETF’의 합계 순자산이 2조원을 돌파했다. ‘RISE 미국나스닥100 ETF’는 미국 대표지수 중 하나인 나스닥100지수에 현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등을 필두로 한 시가총액 상위 100여개 첨단 기술주에 투자한다.
‘RISE 미국S&P500 ETF’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S&P500지수는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대형주 500개 기업으로 구성되며, 미국 전체 증시 시가총액의 약 80%를 차지한다. ‘RISE 미국대표지수 ETF’ 시리즈는 국내 최저 수준의 총보수를 제공하며, 장기투자에 유리한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RISE 미국나스닥100 ETF’와 ‘RISE 미국S&P500 ETF’에 투자 시 총 비용은 각각 연 0.0062%, 연 0.0047%다. 국내 상장된 동일지수 추종 상품 중 보수가 매우 낮은 수준이다. 특히 운용보수는 사실상 ‘제로(0)’에 가깝다. KB자산운용은 현재 두 상품을 포함해 한국과 미국, 중국, 유럽, 홍콩 등 해외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ETF 7종을 모두 업계 최저보수 수준으로 운용하고 있다.
KB자산운용은 RISE 미국대표지수 ETF 순자산 2조원 돌파를 기념해 오는 8월 20일까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총 3,000명에게는 매일 경품을 증정한다. 미국대표지수 ETF를 10주 이상 당일 매수해 인증한 고객에게 피자와 치킨,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을 제공한다. 또 이벤트 기간 동안 5회 이상 참여한 고객에게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5 Pro, 배달의민족 상품권 등 추가 경품 당첨 기회를 준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RISE 미국대표지수 ETF 순자산 2조원 돌파는 투자자 중심의 낮은 보수 전략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연금계좌를 활용한 장기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ETF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