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남다른 ‘이글스 사랑’ 화제...선수단에 ‘깜짝 선물’

  • 등록 2025.07.10 17:36:58
크게보기

에어팟 맥스·티본스테이크에 친필 응원 메시지까지...전반기 1위 격려
1군과 퓨처스리그 선수 및 전 스텝 등 깜짝 선물 전달하며 건강 기원
전반기 50승 선착… “가장 높이 날고 있는 이글스” 정상 등극 독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남다른 ‘이글스 사랑’이 화제다. 김 회장은 프로야구 정규시즌 전반기 1위를 확정지으며 돌풍을 이어가는 한화이글스 선수단에 깜짝 선물을 전달했다.

 

한화그룹은 10일 김승연 회장이 한화이글스 1군 선수단과 퓨처스리그 선수들, 전 코칭스태프를 대상으로 티본스테이크를 선물하며 무더운 여름철 건강을 챙겼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간 이동이 잦은 1군 선수와 스태프 80명에게는 애플의 무선 헤드폰 ‘에어팟 맥스’를 전달해 전력 분석과 휴식에 도움이 되도록 배려했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이번 선물과 함께 자필로 서명한 응원 카드도 함께 전달했다. 카드에는 “인고의 시간 끝에 이글스가 가장 높이 날고 있다. 후반기엔 더 높은 비상으로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자!”는 응원 메시지가 담겼다. 그룹 총수가 소속 프로야구단 선수를 대상으로 선물과 친필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기는 매우 이례적이다.

 

김 회장의 ‘이글스 사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올 시즌에만 네 차례 경기장을 찾아 직접 응원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1군 선수단 전원에게 이동식 스마트TV를 선물하는 등 남다른 야구사랑을 보였다.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김 회장의 응원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주장 채은성 선수는 “신구장 건립 지원부터 각종 선물에 이르기까지 회장님의 애정 어린 지원에 늘 감사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후반기에도 팬들과 그룹 임직원들의 성원에 부응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화이글스는 올 시즌 중반까지 1위를 유지하며 창단 이후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이번 김 회장의 격려성 깜짝 선물이 한화이글스 선수단의 사기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야구단 관계자는 기대하고 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Copyright @서울타임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주)퍼스트경제 / 이메일 box@seoultimes.news / 제호 : 서울타임즈뉴스 / 서울 아53129 등록일 : 2020-6-16 / 발행·편집인 서연옥 / 편집국장 최남주 주소 : 서울시 강동구 고덕로 266 1407호 (고덕역 대명밸리온) 대표전화 : (02) 428-3393 / 팩스번호 : (02) 428-3394. Copyright @서울타임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