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지난 24일 청소년 맞춤 멘토링 지원 프로그램인 ‘KB라스쿨’ 발대식을 개최했다. ‘KB라스쿨’은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의 학습 분야 프로그램이다. KB국민은행은 ‘KB라스쿨’을 통해 전국 청소년들에게 학습·진로·문화 등 맞춤 멘토링을 제공하고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18년째를 맞이했다. 이번에 선발된 중학생 340명과 대학생 170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중학생 멘티 약 5,700여명과 대학생 멘토 약 3,100명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KB라스쿨’에서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중학생 멘티와 대학생 멘토를 매칭하여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 교육기관의 온라인 강의 수강권과 스마트기기도 제공하여 중학생 멘티들이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우고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문화 체험활동, 네트워킹 데이 등 소속감 고취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며, 방학 중에는 학년별로 원데이 캠프를 열어 직업체험, 입시전략 수립 등 중학생 멘티에게 다양한 경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해당 프로그램은 중학생 멘티와 대학생 멘토가 서로 소통하며 활동하며 함께 성장해나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상생문화를 확산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지난해 ‘KB금융그룹 사회공헌 전략체계’를 구축하고 ‘돌봄’과 ‘상생’ 영역을 두 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18년부터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총 1,250억원을 투입하여 온종일 돌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돌봄 환경을 개선하여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750억원을 투입하여 총 2,265개의 국공립 병설유치원 및 초등돌봄교실을 확대했다. 또 2023년부터 5년간 총 500억원을 투입하여 전국에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