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득 거울을 볼 때 나이가 들었음을 실감하게 될 때가 있다. 잔 주름 들이야 나이가 드니 생기겠거니 하고 넘어갔는데 어느 순간부터 눈썹이 내려오고 눈도 작아지고 팔자 주름이 눈에 띄며 턱 선이 무너져 보인다. 눈 밑이 볼록 나온 것 같기도 하고 양 볼도 푹 꺼지고 턱살이며 목살이 늘어져 보여 목이 훤히 드러나는 옷은 입기가 꺼려진다.
나이가 들면 피부 콜라겐이 감소하면서 탄력이 떨어지고 얼굴의 지방 분포가 바뀌면서 이른 바 ‘나이 든 얼굴’이 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면 효과적인 개선 방법으로 안티에이징 시술이 활용될 수 있다.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시술로는 울쎄라 리프팅을 꼽을 수 있다.
울쎄라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에너지를 피부 깊숙한 근막 층에 전달하여 시술 후 즉각적인 수축이 일어나고 이후 지속적인 콜라겐 재생을 촉진시켜 6개월에서 1년까지 오래 가는 리프팅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초음파 영상 기술을 통해 의사가 환자의 피부 두께, 구조 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시술하기 때문에 원하는 타겟층에 정확하게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어 얼굴 전체의 탄력과 주름 개선은 물론 눈 주변이나 팔자주름을 비롯해 심부볼, 이중턱, 목주름 등 개개인의 피부 특성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으로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
여기에 세분화된 팁을 더해 정확도를 높였다. 실시간 초음파 영상을 보면서 조직 층의 깊이를 확인하고 4.5mm, 3mm, 1.5mm 깊이의 다양한 팁을 사용하여 콜라겐 생성에 최적화된 온도의 열 에너지를 타겟 피부층까지 정교하고 일관되게 전달할 수 있다.
다만, 시술 시 연령과 그에 따른 피부 상태에 따른 접근 방식이 다를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쉽게 말해 3~40대 환자를 위한 시술과 60대 환자의 치료 접근은 다른 것이다. 나이와 피부 상태, 피부 늘어짐과 주름의 정도, 지방의 양과 분포, 피부상태에 따라 개별적으로 디자인하여 맞춤형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또한, 무조건 높은 에너지로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여겨졌던 인식과는 달리 최근에는 개인의 피부 상태와 특성을 고려해 최적화된 샷 수(라인)와 에너지 레벨로 시술을 받는 추세기에 이를 고려한 적절한 선택도 필수다.
만약, 이 같은 주의사항을 간과한 채 무분별한 시술을 진행한다면, 결과 불만족을 야기할 수 있기다. 이에 이에 풍부한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를 결정하고 이후 시술 받는 것이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줄일 수 있다.
< 제너리스의원 일산점 최용호 대표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