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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선수 18명 아시안게임 출전…금 3·은 2·동 2

야구·농구·e스포츠 금메달…사격서 은 2·동 2
5개 종목 18명 태극마크…항저우 대회보다 5명 많아
여자 하키 대표 절반이 KT 소속…10명 출전해 4강 진출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KT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kt sports 소속 선수 18명이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kt wiz 소속 3명을 비롯해 kt sonicboom과 kt rolster에서 각각 1명, 사격단 3명, 하키단 10명이 출전했다. 야구·농구·e스포츠·사격·하키 등 5개 종목에서 18명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13명보다 5명 늘어난 숫자다. 국내 단일 기업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여자 하키는 대표팀 20명 가운데 절반을 KT 선수들이 채웠다. 주장 이유리를 포함해 하키단 소속 10명이 대표로 선발됐다. KT 하키단이 한 차례 아시안게임에 내보낸 여자 하키 국가대표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이다. 여자 하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4강까지 올랐다.

 

사격에서는 메달 4개를 가져왔다. 박하준은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고 남자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승우는 50m 소총 3자세 남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땄다. 장국희는 스키트 혼성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 3개는 야구와 농구, e스포츠에서 나왔다. kt wiz 소형준·오원석·박영현이 뛴 야구 대표팀은 우승하며 아시안게임 5회 연속 금메달을 기록했다. kt sonicboom 문정현은 남자 농구 대표팀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kt rolster 연제길도 e스포츠 대전 격투 단체전에 출전해 이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KT의 스포츠 선수단 운영은 1984년 여자 하키단 창단으로 시작됐다. 1985년에는 사격단을 만들었다. 이후 야구와 농구, e스포츠 선수단도 차례로 꾸렸다. 현재 운영하는 선수단은 5개 종목이며 선수 육성 지원은 올해로 42년째다.

 

이선주 kt sports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42년간 다양한 종목과 선수들을 지원해 온 노력이 이번 대회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경쟁력과 선수 육성 기반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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