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신한카드가 카카오의 AI 서비스 ‘ChatGPT for Kakao’에서 카드 추천과 금융생활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카드사가 카카오의 AI 서비스와 연계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객은 ‘ChatGPT for Kakao’의 ‘카카오 툴즈’에서 신한카드 툴을 추가하면 된다. 별도의 메뉴를 찾을 필요 없이 대화창에서 원하는 내용을 물으면 된다. 또 카드 추천, 인기카드 조회, 카드 상세혜택 조회, 소비 인사이트 및 금융생활 콘텐츠 등 4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해외여행 갈 때 쓰기 좋은 카드 추천해줘”라고 물으면 조건에 맞는 신한카드를 추천받는다. 발급을 원할 경우 대화 화면에서 발급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인기 카드를 찾을 때는 “요즘 인기 있는 신한카드가 뭐야”라고 질문하면 인기카드 TOP 10을 확인할 수 있다. 카드 이름을 직접 입력한 뒤 혜택을 물어보면 해당 카드의 주요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소비 관련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 소비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소비 트렌드와 금융생활 콘텐츠가 제공된다. “최근 소비 트렌드 알려줘”, “요즘 사람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는 어디야”처럼 질문하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는 카카오의 개방형 플랫폼 ‘PlayMCP’를 기반으로 한 ‘카카오 툴즈’에 신한카드의 카드와 콘텐츠 서비스를 연결해 구현했다. MCP는 AI가 외부 서비스와 연결돼 실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표준 방식이다. 질문 내용과 의도에 맞춰 신한카드 서비스를 불러와 실제 상품과 콘텐츠 정보를 보여준다. 신한카드는 앞으로 고객 편익과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공공성 있는 서비스로 제공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고객이 금융회사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직접 메뉴를 찾아가는 기존 방식을 넘어, AI와의 대화 과정에서 신한카드의 상품과 콘텐츠를 만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AI 플랫폼과 신한카드의 서비스 역량을 연결해 고객이 원하는 채널에서 쉽고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AI 기반 접점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