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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90 국내 첫선…수지서 27일까지 7대 전시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네오룬 퍼스트 에디션 국내 첫 공개
B필러 없애 앞뒤 문 마주 열려…세계 첫 루프 에어백 등 신기술 적용
달항아리서 가져온 외관 디자인…뱅앤올룹슨 3D 사운드·VIP 사양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제네시스는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90’를 국내 고객에게 처음 공개하는 특별 전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이날부터 27일까지 제네시스 수지에서 열린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GV90은 지난해 공개한 ‘네오룬 콘셉트’를 토대로 개발했다. GV90은 지난 8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세계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국내에는 GV90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 1대와 GV90 네오룬 3대, GV90 3대 등 모두 7대가 나온다. 차량뿐 아니라 내·외장 소재와 주요 기술, 도어 구조도 제네시스 수지 각 층에서 볼 수 있다.

 

1층에는 최상위 한정판 ‘GV90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을 배치했다. 비크 블랙과 소노란 네이비를 조합한 투톤 외장에 24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디쉬 타입 단조 휠을 달았다. 휠에는 외장 색상을 포인트로 넣었다. 실내는 마제스틱 퍼플과 리갈 네이비를 사용했다. 크리스탈 스피어 통합 컨트롤러와 헤드레스트, 도어 스텝에는 전용 로고를 새겼다.

 

GV90 외관은 한국의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았다. 제네시스 특유의 두 줄 디자인은 윙 페이스 MLA 헤드램프로 풀었다. 실내에는 보석을 떠올리게 하는 세부 장식을 넣었고 여러 내장 색상과 리얼 머티리얼 가니쉬를 사용했다. 2층에서는 디자인 개발 과정과 실제 소재를 공개한다.

 

차량에는 플래그십 전용 ‘eMP 플랫폼’을 적용했다. 세계 최초 루프 에어백과 팝업형 센터 OLED 시네마틱 디스플레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가 들어간다. 차량 안에서는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과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직접 들어볼 수 있다.

 

3층에는 GV90 네오룬의 ‘네오룬 아치 게이트’를 실제 차량과 함께 배치했다. 차체 가운데 B필러를 없애 앞문과 뒷문이 서로 마주 보며 열리는 세계 최초 독립 개폐형 히든 B필러 코치 도어다. 듀얼 모션 힌지는 뒷문을 먼저 바깥쪽으로 밀어낸 뒤 회전시킨다. 이 구조 덕분에 앞문과 부딪히지 않고 두 문을 각각 열고 닫을 수 있다. 가운데 B필러가 없어 문을 모두 열었을 때 승하차 공간도 넓어진다.

 

네오룬 아치 게이트 개발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와 B필러를 없앤 차체 구조도 공개한다. CMF(Color, Material, Finish) 공간에서는 네오룬의 내·외장 소재를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다. VIP 고객 전용 사양도 이곳에서 선보인다.

 

4층 ‘GV90 라운지’에는 관람객 휴식 공간과 제네시스 컬렉션 상품을 마련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V90의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국내 고객에게 먼저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특별 전시를 통해 GV90의 디자인과 혁신 기술, 제네시스만의 환대 철학과 공간 경험을 깊이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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