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인천 봉수초등학교 통학로에 발달장애인 미술 작품을 활용한 벽화를 그렸다고 10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9일 봉수초에서 ‘하나 아트버스’ 수상 작가 이도원씨와 그룹 임직원 30여명이 벽화 조성 봉사활동을 벌였다. 학생들이 매일 등·하교하는 통학로의 낡은 벽면을 꾸미는 작업이었다.
이도원 작가는 하나금융그룹의 발달장애인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에서 2025년 아동·청소년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임직원들과 채색 방법과 안전 수칙을 먼저 익힌 뒤 약 3시간 동안 벽화 작업을 했다. 벽화에는 이도원 작가의 수상작 ‘연못마을 개구리와 친구들’이 쓰였다. 개구리와 꽃, 곤충 등 작품에 나온 여러 생명체를 통학로 벽면에 맞춰 다시 구성했다. 서로 다른 생명들이 한 공간에서 어울리는 모습이다.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뜻도 담았다.
낡은 콘크리트 벽면에는 개구리와 꽃, 곤충 그림이 채워졌다. 학생들이 매일 지나는 통학로를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작품으로 꾸몄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은 “새롭게 조성된 벽화가 학생들에게 등·하굣길의 작은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도원 작가와 함께 정성을 담아 그린 벽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임직원의 참여와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작품이 함께 지역사회의 일상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그룹 헤드쿼터의 청라 이전을 맞아 인천 지역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혹서기 취약계층 행복상자 전달을 비롯해 어르신 보양식 나눔,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한 행복상자 나눔과 줍깅, 지역아동센터 경제 뮤지컬 관람 등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