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게임사들이 가을 신작 출시일을 확정하고 서비스 중인 게임에도 새 전투와 던전, 이야기를 추가했다. 카카오게임즈의 ‘도깨비의세계’는 10월 8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컴투스에서는 이용자끼리 겨루는 PvP가 열렸고 엔씨는 고난도 PvE를 내놨다.
넷마블은 서버 대항전과 던전을 손봤으며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에란겔 일부를 뱀파이어 전장으로 바꾼다. 스마일게이트에는 새 이야기와 전투원이 등장했다. 넥슨은 K팝 그룹과 손잡았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소리가 만들어지는 현장을 영상에 담았다.
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고 슈퍼캣이 개발한 2.5 MMORPG ‘도깨비의세계’를 오는 10월 8일 출시한다. 지난 8일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모습을 드러낸 ‘도술’은 12개 스타일이다. 각각 ‘신식 개방’이라는 고유 메커니즘을 지녔다. 캐릭터를 키우는 과정에서 다른 이용자와 반드시 경쟁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함께 플레이하며 성장하는 구조를 택했고 PvP 참여 여부는 이용자가 결정한다. AI 시스템 ‘묘롱’을 활용한 데이터 관리 기능도 넣었다.
컴투스 ‘제우스: 오만의 신’에는 9일 ‘콜로세움’이 문을 열었다. 자신의 캐릭터 외형과 능력을 반영한 ‘페르소나’로 다른 이용자와 겨루는 PvP다. 실시간 대전 대신 원하는 시간에 접속해 자신의 레벨에 맞는 상대를 고르는 방식이다. 입장하면 같은 월드 이용자 5명이 상대로 제시된다. 이 가운데 3명은 전투력과 레벨, 클래스를 미리 살펴볼 수 있다. 기본 도전 횟수는 하루 3번이다. 다이아를 사용하면 여섯 번까지 늘어난다.
엔씨 ‘아이온2’에서는 9일 신규 성역 ‘비탄의 설원’이 열린다. 현재 PvE 콘텐츠 중 난도가 가장 높다. 입장에 필요한 아이템 레벨은 최소 5800이다. 난이도에 따라 최대 6200까지 요구된다. 이곳에서 맞붙는 보스는 ‘폭풍의 레기온 단장 델트라스’다. 델트라스를 쓰러뜨리면 인장과 무기, 장비 등을 받는다. ‘어려움’을 먼저 끝낸 20개 포스에는 완료 순서에 따라 서로 다른 보상이 돌아간다. 1~3번째로 성공한 포스 정보는 ‘명예의 전당’에 기록된다.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열리는 서버 대항전 ‘코어월드’를 개편했다. ‘코어월드 II’에서는 신규 보스 ‘월드 크리에이터’와 싸운다. 보상에는 신규 런처 ‘로렐라이’의 설계도 조각 등이 포함된다. 채굴장도 위층으로 길이 열렸다. 공용 채굴장은 6층, 전용 채굴장은 4층까지 들어갈 수 있다. 입장 레벨은 각각 93과 90이다. 신규 보스를 잡으면 ‘영웅 6티어 보스 전용 장비’를 얻는다. 길드 레이드·토벌과 파티 던전에는 기존보다 높은 난이도가 생겼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에란겔에는 뱀파이어가 나타난다. 크래프톤이 9월 업데이트에서 내놓는 ‘블러드헌트’다. 로족과 밀타, 쿼리, 갓카가 뱀파이어 점령지로 바뀐다. 스탈버와 소스노브카 군사기지에서는 헌터 길드의 실내 PvP가 벌어진다. ‘혈통의 각성’은 죽은 뒤에도 전투가 지속된다. 사망한 이용자가 뱀파이어 진영에 합류해 다시 싸움에 뛰어드는 식이다. 최대 20명이 함께한다. 클래식 모드에는 미니 미션을 넣고 총기 성능도 손봤다. 최대 4명이 한꺼번에 탈 수 있는 고무보트도 나온다.
스마일게이트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에서는 은하계 재해 시즌4의 세 번째 이야기 ‘앗아갈 뿐인 대낫’이 시작됐다. 함장 일행은 퍼스트를 향한 위협의 실마리를 쫓아 ‘파그나’ 행성의 카오스로 향한다. 그곳에는 계속 모습을 바꾸는 미궁과 정체불명의 추적자 ‘올가’가 기다리고 있다. 올가는 신규 전투원으로도 나온다. 본능 속성 사이오닉 클래스다. ‘기억의 조각’ 관리 방법도 손봤다. 원하는 조각을 얻는 즉시 자동으로 잠그거나 폐기 상태로 지정할 수 있다. 하드코어 모드 3막을 끝낸 이용자는 로그라이크 콘텐츠 ‘출격’을 건너뛰는 ‘원격 추출’을 쓸 수 있다.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는 오는 22일 K팝 그룹 ‘알파드라이브원’ 멤버들이 직접 기획한 카트와 코디 아이템이 들어간다. 아이템 제작 과정은 알파드라이브원 공식 유튜브의 3부작 예능으로 이어진다. 지난 8일 공개된 첫 편에서는 멤버들이 아이디어를 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2편에서는 이 아이디어가 실제 게임 아이템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을 다룬다. 마지막 편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레이싱 대결을 벌인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소리를 어떻게 만드는지도 공개했다. 제작진은 주차장과 복도, 건물 등을 직접 찾아 잔향을 녹음했다. 눈을 밟는 소리와 새가 지저귀는 소리 역시 현장에서 담았다. 북유럽 전통 악기 ‘타겔하르파’는 가상 악기로 만든 뒤 리샘플링해 게임에 사용했다. 보스 ‘골든스타’는 관절 하나하나의 움직임까지 따져 폴리 작업을 했다. 전투가 이어지는 동안 배경음악이 끊어지지 않도록 했고 오픈월드 각 지역에는 장소와 상황에 맞는 필드 음악을 따로 넣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