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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최태원, 28일 美 뉴욕서 젠슨 황 만난다

코리아 소사이어티 갈라 참석…황 CEO ‘밴 플리트상’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엔비디아 HBM 공급 놓고 경쟁
최태원 멕시코서 북미 공급망 점검…이재용 빅테크 만남 예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총수는 이날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여는 갈라 디너에 참석한다.

 

4일 재계에 따르면 황 CEO는 이번 행사에서 밴 플리트상을 받는다.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코리아 소사이어티의 초청을 받은 이 회장과 최 회장도 행사장을 찾아 황 CEO의 수상을 축하할 예정이다.

 

황 CEO는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이 회장과 최 회장을 각각 만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반도체에 쓰이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엔비디아에 공급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미국에서 대규모 투자도 진행 중이다.

 

갈라 디너에는 미국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현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두 총수에게도 현지 인사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된다.

 

최 회장은 이달 하순 유엔 총회 일정에 맞춰 뉴욕을 찾는다. 갈라 디너 참석을 마친 뒤에는 멕시코로 이동해 북미 지역 공급망을 점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도 방미 기간 현지 주요 빅테크 경영진들과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밴 플리트상은 코리아 소사이어티를 창설한 제임스 밴 플리트 전 미 8군 사령관을 기려 만든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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