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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드론·무인차량으로 재난현장 살핀다…AI는 보이스피싱 탐지

부산 안전산업박람회 참가…2022년부터 5년 연속 참여
드론·UGV·USV 한곳서 조종·관제…구조 대상자 위치 파악
피싱범 화자·딥보이스까지 분석…승인 안 된 와이파이 단말 차단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KT가 부산 BEXCO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26)’에 참가해 AI 기술과 AX 인프라를 활용한 안전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4일까지 이어진다.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BEXCO, KOTRA,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주관하는 안전산업 전문 전시회다. 2015년 처음 열린 뒤 올해로 12년째다.

 

KT는 2022년부터 5년 연속 참가해 재난안전통신망과 안전 관련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실시간 원격 관제 서비스 ‘SafeMate(세이프메이트)’는 112·119와 연계된다. 범죄나 화재 등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원격으로 현장을 살피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TE 네트워크를 이용해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조대원이 접근하기 어려운 붕괴·화재 현장에는 무인이동체를 투입할 수 있다. ‘KT Safety 무인이동체 통합관제 플랫폼’에서는 드론과 UGV(무인지상차량), USV(무인수상정)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조종·관제한다. 서로 다른 무인이동체를 한곳에서 다룰 수 있고 통신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현장에서도 구조 대상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은 통화 내용을 AI로 실시간 분석해 보이스피싱 위험을 찾아낸다. 기존 시나리오 분석에 피싱범 화자인식과 딥보이스 탐지 기능을 추가했다. 시나리오와 음성, 딥보이스를 함께 살피는 3중 예방 체계다. 분석하는 정보는 더 늘어날 예정이다. KT가 출시할 3.0 서비스는 음성과 텍스트 외에 말투와 억양, 말하는 속도 등 비언어적 요소까지 살핀다. 여러 정보를 함께 분석하는 멀티모달 기술을 적용한다.

 

‘KT WiFi Guard’는 와이파이 공유기에 탑재된 에이전트가 접속 단말을 확인한다. 승인된 단말만 접속할 수 있도록 하고 제로 트러스트를 적용해 해킹 시도를 차단한다. 현재 ‘KT GiGA WiFi 홈 AP’에 이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KT 전시장에는 kt sat과 삼성SDS, 사이버텔 등 그룹사와 협력사의 기술도 나왔다. 위성통신과 AI 기반 재난지령 등 재난안전 분야 기술과 솔루션을 함께 소개한다. 관람객이 안전 솔루션을 직접 접해볼 수 있는 참여형 행사도 진행한다.

 

이진권 KT Enterprise부문 Enterprise제안/이행본부장 상무는 “KT는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운영 경험과 AX 플랫폼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과 산업현장의 안전을 강화하는 기술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KT의 다양한 안전 AX 솔루션과 재난안전 분야 기술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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