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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 5MW 태양광…연 6.66GWh 전력 생산

원자재·완제품동 창고 지붕 활용…온실가스 연 3061tCO₂ 감축 예상
생산 전력 금산공장서 직접 사용…중국 중경·가흥공장도 태양광 가동
오는 2030년 Scope 1·2 배출량 2019년보다 46.2% 낮춘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충남 금산군 금산공장에 약 5MW 규모의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연간 약 6.66G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예정이며 이곳에서 만든 전력은 금산공장에서 직접 쓴다. 한국타이어 측이 예상하는 온실가스 감축량은 한 해 약 3061tCO₂다.

 

태양광 발전설비는 지난해 새로 지은 원자재동과 완제품동 창고 지붕에 설치했다. 발전 용량은 원자재동 2692kW, 완제품동 2377kW다. 이번 사업은 한국환경공단의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중국 생산기지에서도 태양광으로 만든 전력을 공장에서 쓴다. 중경공장에는 약 1MW 규모의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돼 있다.

 

가흥공장은 주차장 지붕 공간을 활용해 약 0.66MW 규모의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직접·간접 배출량(Scope 1·2)을 2019년보다 46.2% 줄이기로 했다. 2023년에는 국내 타이어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승인을 획득했다. 금산공장을 비롯한 국내외 생산기지의 재생에너지 전환도 이 목표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

 

헝가리 라칼마스공장에서는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맺었다. ‘ISCC PLUS’ 인증은 금산공장과 헝가리 라칼마스공장, 대전공장에 이어 중국 가흥공장까지 획득했다. 필요한 재생에너지는 인증서(REC) 구매 방식으로도 조달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 범위에는 원료 수급부터 생산과 운송, 제품 사용, 폐기·재사용까지 공급망 전 과정이 들어간다. 한국타이어는 2018년 국내 기업 최초로 CDP ‘서플라이어 인게이지먼트 리더 보드’에 편입됐다. 2024년부터 2년 연속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 대응부문 최고 등급도 받았다. 회사는 재생에너지 전환을 이어가며 2050년 넷제로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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