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글로벌 럭셔리 호스피탈리티 브랜드 ‘아만(Aman)’의 국내 첫 프로젝트를 서울 청담동에서 추진한다. 호텔과 레지던스, 리테일·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아만이 설계와 디자인, 주요 시설 운영에 참여한다.
신세계프라퍼티와 아만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에 ‘아만 서울(Aman Seoul)’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지하 8층~지상 38층, 연면적 약 7만㎡ 규모로 호텔과 브랜디드 레지던스 49세대, 리테일·문화공간 등이 들어선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시행사로 프로젝트 기획과 전략 수립, 개발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아만은 설계와 디자인에 참여하고 호텔과 브랜디드 레지던스, 커뮤니티 등 주요 시설을 장기 위탁방식으로 운영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와 프리미엄 오피스 등 복합개발 사업에서 쌓은 경험을 이번 사업에 활용한다.
아만 서울에는 글로벌 회원제 커뮤니티인 ‘아만 클럽(Aman Club)’도 들어선다. 회원 전용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라운지 등을 갖추고 레지던스 입주민과 클럽 회원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스파와 웰니스 시설도 마련한다. 식음시설에는 아만의 다이닝 브랜드를 비롯한 글로벌 식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건축과 인테리어에는 한국의 공간 미학과 아만의 디자인 방식을 함께 반영한다. 객실과 공용공간도 아만의 설계·디자인 기준에 맞춰 구성할 계획이다.
49세대 규모의 브랜디드 레지던스 역시 공간 구성과 인테리어, 서비스에 아만의 운영 기준을 적용한다. 호텔과 레지던스, 아만 클럽을 함께 운영하는 방식으로 아만이 내세우는 ‘도심 속 안식처(Urban Sanctuary)’를 구현할 예정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블라드 도로닌 아만 그룹 회장은 지난 7월 ‘신세계그룹-오코(OKO) 그룹’ 간 조인트벤처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아만 그룹의 호스피탈리티 개발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아만은 도쿄와 뉴욕, 방콕 등에서 도심형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베벌리힐스와 마이애미 비치, 두바이, 싱가포르에서도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 서울은 아만이 새로 사업을 진행하는 도시 가운데 하나다.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은 “’아만 서울’은 단순한 호텔 개발을 넘어 서울의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공간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공간가치를 지속해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만 그룹의 블라드 도로닌(Vlad Doronin) 회장은 “서울은 문화와 디자인, 기술, 웰니스가 어우러지는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며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며 “’아만 서울’은 서울의 미래에 대한 아만의 확신과 함께, 서울에 아만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거점을 조성하고자 하는 비전을 담고 있다. 강남 중심부에 호텔, 레지던스, 아만 클럽을 함께 조성함으로써, 고객들이 서울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경험하는 동시에 아만의 프라이버시 가치와 탁월한 서비스, 깊이 있는 문화적 경험을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안식처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