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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나스닥100 커버드콜 ETF 1조원 돌파…개인 5302억원 순매수

연초 이후 개인 자금 5302억원 유입…매월 분배금 지급
나스닥100보다 1% 높은 행사가로 콜옵션 매일 매도
연간 최대 분배율 20%…기준 넘는 옵션 수익은 재투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조원을 넘어섰다.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은 5302억원이다. 삼성자산운용은 해당 ETF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미국 나스닥1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두고 잔존 만기가 하루인 콜옵션을 매 영업일 매도하는 상품이다.

 

콜옵션 행사가격은 당일 나스닥100지수보다 1% 높은 외가격(OTM)으로 정한다. 나스닥100지수가 이 가격을 넘지 않고 오르면 해당 상승분이 ETF에 반영된다. 옵션 매도에 따른 프리미엄도 받는다. 옵션은 미국 현지에서 당일 실물로 거래한다. 기존 국내 상장 ETF가 한국과 미국 옵션시장의 시차로 실시간 매매에 제약을 받았던 것과 달리 현지에서 당일 옵션을 사고판다. 삼성자산운용은 시차 없이 거래하면서 불필요한 운용 비용도 줄였다고 설명했다.

 

옵션 프리미엄은 매월 지급하는 분배금의 재원으로 사용한다. 연간 최대 분배율은 20%로 제한했으며 월 기준으로는 약 1.67%다. 매일 발생하는 프리미엄이 분배 기준을 웃돌면 초과 수익은 ETF에 다시 투자한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익숙한 미국 대표 지수를 바탕으로 직관적인 수익 구조를 갖춘 커버드콜 상품이라는 점이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 미국 증시가 완만하게 상승하거나 횡보할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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