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reat Music Festival·GMF)’ 본선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예선에는 전국에서 36개 팀이 참가해 6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GMF는 2017년 첫 행사 이후 326개 팀, 3313명의 발달장애인 연주자가 참가했다. 그동안 누적 관객은 약 4만명이다. 참가 음악인 가운데 약 140명은 음대에 진학하거나 취업·창업했다. 이번 결선에서 대상은 ‘남산ART 오케스트라’가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도 함께 받았다. ‘라온 트리오’는 최우수상, ‘국악예술단 손울림’과 ‘지캡밴드’는 우수상에 선정됐다. 장려상은 ‘아비앙또’와 ‘하음오케스트라’에 돌아갔다.
남산ART 오케스트라는 “대상을 수상해 매우 기쁘다”며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약 1000석 규모의 코엑스 오디토리움은 3년 연속 전석 매진됐다. 정향미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 홍준화 SM C&C 광고사업부문 대표,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도 이날 공연을 관람했다.
GMF 참가자들은 대회가 끝난 뒤 전문 교육과 훈련을 받고 국내외 공연과 협연에도 참여한다. 재능 있는 연주자를 발굴해 교육하고 실제 공연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수상팀들은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했고 청와대 영빈관에서도 연주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UN) 세계 장애인의 날 행사에서는 초청공연을 했다.
해외 행사는 2023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처음 열렸다. ‘GMF in USA’에 이어 2024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GMF in Hungary’를 개최했고 지난해에도 같은 도시에서 행사를 열었다. 국내 대회 수상팀들이 현지에서 공연하고 관객과 연주자들을 만났다.
GMF는 비영리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이 개최하고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한다. 201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대회 기획과 실행을 돕고 하트-하트재단은 참가자 발굴과 현장 운영을 맡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SM C&C, 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참여하고 있다.
강충식 SK이노베이션 부사장은 “발달장애 음악인의 재능이 교육과 공연을 넘어 사회적 성취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랜 기간 이어진 SK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장학퀴즈’처럼 GMF도 SK그룹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