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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앤 플랫폼] 게임, 8월 창작교육·오프라인 행사·채용 잰걸음

스마일게이트, 대구 아동센터 10곳서 창작수업…넷마블은 가족 게임교육
크래프톤, 성수서 전시·러닝 행사…네오플 ‘던파’ 12개 직무 채용
펄어비스, 게임스컴 데브서 ‘붉은사막’ 오픈월드·자체 엔진 제작기 공개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게임사들의 8월 일정이 교육과 오프라인 행사, 채용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디지털 창작수업이 열리고 부모와 자녀가 게임 이용을 놓고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됐다. 서울 성수에서는 배틀그라운드를 활용한 여름 행사가 열린다. 제주에서는 ‘던전앤파이터’ 인력을 새로 뽑고, 독일에서는 ‘붉은사막’ 개발진이 오픈월드 제작 경험을 공유한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Let’s PLAY! 디지털 창작 탐험대’에 참여할 대구 서구·남구·군위군 지역아동센터와 대학생 멘토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지역아동센터 10곳과 대학생 20명을 선발한다. 대학생 멘토는 2명씩 팀을 이뤄 9월 넷째 주부터 8주간 지역아동센터를 찾는다. 아이들은 퓨처랩이 개발한 ‘아하오호’를 활용해 관심사를 그림과 이야기, 공예 등으로 표현한다.

 

지난달 전남 완도에서는 아동·청소년 22명과 청년 멘토 6명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이사는 “희망스튜디오는 아동, 청소년의 미래 역량 향상을 위해 로컬의 창의환경 경험을 확산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 및 기업, 민간 파트너십과 협력을 통해 미래세대의 행복한 성장을 돕는 지속가능한 창의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달 31일과 이달 8일 두 차례 ‘2026 게임소통학교’를 열었다. 지난달 31일에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보호자들이 참가해 자녀의 게임문화를 이해하고 게임 이용에 관해 대화하는 방법을 배웠다. 이달 8일에는 첫 교육에 참여했던 가족 30여명이 다시 모였다. 보호자들은 강사에게 자녀의 게임 이용에 관한 고민을 털어놨다.

 

자녀들은 ‘모두의 게임개발’ 보드게임으로 게임산업의 직업을 체험했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가족이 함께 넷마블게임박물관을 둘러봤다. 게임소통학교는 2016년 시작됐다. 한 게임소통학교 참가자는 “게임에 대해 아이와 소통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게 됐다”며 “게임소통학교를 통해 아이와도 이야기하는 시간도 늘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펄어비스 ‘붉은사막’ 개발진은 오는 24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데브 2026’에서 강연한다. 안근태 아트레벨실장과 김진환·윤진호 게임엔진그래픽실장이 파이웰 대륙을 만든 과정과 오픈월드 환경 설계 방식을 설명한다.

 

실제 지형을 활용한 지역 설계와 제작 자동화, 개발 중 겪은 시행착오도 공유한다. 자체 개발한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변하는 월드를 구현하고 지형과 지역별 오브젝트, 식생을 배치한 방법도 공개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11일부터 서울 성동구 ‘펍지 성수’에서 ‘펍지 성수 프레젠츠: 블루존’을 연다. 배틀그라운드에서 생존을 압박하는 경계인 ‘블루존’을 여름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꿨다. 해외 작가들이 참여하는 전시는 16일까지 열린다. 15일에는 성수 일대를 프라이팬 모양으로 달리는 ‘프라이팬런’을 진행한다. 달리기를 마친 뒤에는 사우나와 냉수욕을 즐기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그늘막과 돔 텐트, 아이스 칠링존을 설치하고 식수를 무료로 나눠준다. 펍지 성수 관계자는 “이번 ‘블루존’은 게임 속 긴장과 위협의 상징을 도심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름 피서 공간으로 재해석한 행사”라며 “배틀그라운드 팬은 물론 성수를 찾는 시민들도 펍지 성수에서 전시와 음악,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네오플은 제주본사에서 근무할 ‘던전앤파이터’ 프로젝트 인력을 채용한다. 게임기획과 프로그래밍, 게임사업, 기술지원 등 12개 직무에서 두 자릿수를 뽑는다. 지원서는 23일까지 받는다. 두 차례로 나눴던 면접은 서울지사에서 하루에 치르는 방식으로 바꿨다.

 

제주본사에서 근무하는 도외 출신 직원에게는 사택이나 주거비를 제공한다. 직원과 배우자, 자녀의 항공료도 분기마다 지원한다. 네오플 윤명진 대표는 “던전앤파이터 라이브 서비스 강화는 네오플이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있는 핵심 과제”라며 “제주에서 던전앤파이터와 함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이어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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