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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아카데미, 부산 음식점 사장 만난다…AI 외국어 메뉴판 교육

상반기 부산 찾은 외국인 242만명…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9% 늘어
K푸드 마케팅부터 AI 홍보물 제작까지…현직 음식점 사장도 강의
오는 31일부터 남포동서 4주 수업…참가 신청 10~26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부산경제진흥원,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지회등과 손잡고 부산 음식점 사장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손님을 받는 데 필요한 마케팅과 인공지능(AI) 교육을 무료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 부산편’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10일부터 시작한다.

 

이번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주제로 잡았다. 부산시 집계 결과 올해 상반기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은 24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9% 늘었다. 수업은 8월31일 시작한다. 9월21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네 차례 진행하며 장소는 부산 남포동 부산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다.

 

첫 강의에서는 외국인이 찾는 부산의 외식업과 최근 경향을 짚는다. K푸드와 K컬처를 이용해 외국인에게 가게를 알리는 방법도 배운다. AI를 이용한 외국어 메뉴판과 홍보물 제작, 로컬 브랜딩, 배민앱 다국어 서비스 사용법도 수업 주제다.

 

강의에는 외식업 전문가와 실제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들이 참여한다. 외식평론가 이윤화 다이어리알 대표와 데이터 마케팅 전문가 구양일 그로스컴퍼니 대표가 강사로 이름을 올렸다. 손민지 카페스이&스이노키친 대표는 자신의 가게에서 AI로 외국어 메뉴판과 홍보물을 만든 방법을 알려준다. 최효자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지회장은 3대에 걸쳐 50년간 부산에서 음식점을 운영해 온 경험을 소개한다.

 

부산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면 별도 자격 조건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6일까지 배민아카데미와 부산경제진흥원 누리집에서 받는다. 배민아카데미는 수도권 밖에서도 외식업 교육을 계속하기로 했다. 하반기에는 지방자치단체와 외식업 관련 단체가 참여해 AI와 해외 SNS 마케팅 등을 주제로 수업을 진행한다.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배민아카데미실장은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실전형 마케팅 교육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기획했다”며 “배달의민족은 각 지역의 특성과 현장의 필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외식업주들이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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