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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메디아이, '의사랑 AI' 출시…진료기록 작성 AI가 맡는다

음성인식·자동 차팅·상병 검색까지 지원…의료진 진료 집중도 높여
EMR 종류와 관계없이 사용 가능…의료 데이터는 자체 인프라에서 처리
2026년 말까지 전 기능 무상 제공…AI 기반 진료환경 확산 추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GC메디아이는 전국 병·의원을 대상으로 AI 진료 솔루션 '의사랑 AI'를 공식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의료진이 차트 입력보다 환자 진료와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전자차트(EMR) '의사랑' 운영 경험과 의료 특화 AI 기술을 접목했다.

 

기존에는 의료진이 환자와 상담하는 동시에 진료 내용을 전자차트에 입력하고, 진료가 끝난 뒤에는 기록을 다시 정리해야 했다. 환자의 과거 진료 이력과 상병코드, 처방 내용을 찾는 과정도 적지 않은 시간을 차지했다. 의사랑 AI는 진료 과정에서 반복되는 입력 업무를 자동화하도록 설계됐다. 음성인식(STT) 기술로 의사와 환자의 대화를 실시간 기록한 뒤 증상과 진단, 치료 계획 등을 구분한 S.O.A.P 형식의 진료기록으로 정리한다. 차트 작성 부담을 줄이면서 진료 흐름도 끊기지 않도록 했다.

 

과거 진료 요약 기능은 누적된 진료기록과 검사 결과를 분석해 핵심 내용을 한눈에 보여준다. AI 상병·처방 검색 기능은 진료 내용을 바탕으로 적합한 상병코드와 처방 후보를 제안하고 이를 전자차트에 반영해 반복 입력을 줄여준다. AI 어시스턴트는 의료진의 질문에 과거 진료기록을 기반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의사랑 인사이트'는 환자 수 변화나 주요 운영 지표를 자연어로 검색하면 통계와 그래프로 보여줘 의원 운영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전자차트 종류와 관계없이 웹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설치형 '의사랑'과 연동하면 진료 준비부터 차트 작성까지 연속해서 활용할 수 있다. 의료 데이터는 외부 생성형 AI가 아닌 GC메디아이 자체 인프라에서 처리해 보안성과 안정성도 높였다. GC메디아이는 내년 선보일 클라우드 EMR과 의사랑 AI를 연계해 AI를 활용한 진료 지원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진태 GC메디아이 대표는 "의사랑 AI는 오랜 전자차트 운영 경험과 의료 AI 기술을 결합한 솔루션"이라며 "차트 작성과 코드 검색에 들이는 시간을 줄여 의료진이 환자를 진료하고 소통하는 데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C메디아이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사용 중인 전자차트 종류와 관계없이 2026년 말까지 의사랑 AI의 모든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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