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문화재단은 2026년 CJ음악장학사업 장학생 5명을 선발하고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3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는 버클리 음대 장학 프로그램과 해외 음악대학원, CJ-풀브라이트 음악대학원 장학 프로그램 장학생들이 함께 참석해 장학증서를 받았다. 행사에는 버클리 음대 교수와 CJ사회공헌추진단, CJ문화재단 관계자들도 참석해 장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CJ음악장학사업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인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뜻을 바탕으로 시작됐다. 해외에서 대중음악을 전공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국내 장학사업 가운데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지난해까지 229명의 학생이 지원을 받았다.
버클리 음대 부문에서는 세 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퍼포먼스(색소폰) 전공의 이민영 학생은 'CJ-버클리 총장 전액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됐다. 연간 학비와 기숙사비 등을 포함해 약 7만8000달러를 최대 4년 동안 지원받는다. CJ문화재단은 2019년 이후 8년 연속 총장 전액 장학생을 배출했다.
'CJ-버클리 우수 장학금'은 인디펜던트 레코딩&프로덕션 전공의 강성진 학생과 퍼포먼스·필름앤미디어 복수전공의 유정현 학생에게 돌아갔다. 두 학생은 연간 1만6000달러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해외 음악대학원 부문에서는 재즈 색소폰을 전공하는 한미르 학생이 선발됐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음악원에서 공부하는 동안 최대 3년간 연간 1만달러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CJ문화재단과 한미교육위원단이 함께 운영하는 CJ-풀브라이트 음악대학원 장학 프로그램에는 뉴욕대학교 재즈 스터디스 석사 과정에 진학하는 권예성 학생이 선정됐다. 학업 성과에 따라 최대 3년 동안 학비와 생활비를 포함해 최대 14만달러를 지원받고, 의료보험과 왕복 항공권 등 유학 생활에 필요한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CJ문화재단은 장학생들이 학교 수업뿐 아니라 실제 음악 활동도 이어갈 수 있도록 별도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CJ아지트 공연장과 녹음 스튜디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재단이 마련하는 공연과 음악 교육 프로그램에도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J문화재단은 앞으로도 해외에서 활동할 음악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과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장학금 지원과 함께 공연, 교육, 창작 공간을 연계해 성장 기반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해외 유학은 젊은 음악인들이 다양한 음악과 문화를 경험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체화하는 중요한 과정이다”라며 “장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배움과 창작에 온전히 집중하고 각자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