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5 (화)

  • 맑음동두천 17.1℃
  • 맑음강릉 20.2℃
  • 맑음서울 20.2℃
  • 맑음대전 19.9℃
  • 구름많음대구 23.1℃
  • 맑음울산 21.8℃
  • 구름많음광주 21.7℃
  • 맑음부산 23.7℃
  • 구름많음고창 17.9℃
  • 맑음제주 23.7℃
  • 맑음강화 19.7℃
  • 맑음보은 16.1℃
  • 맑음금산 17.9℃
  • 구름많음강진군 20.3℃
  • 구름많음경주시 19.6℃
  • 맑음거제 23.2℃
기상청 제공
메뉴

빙그레, 광복 81주년 맞아 '대한의 가장 빛나는 여권' 캠페인

국가보훈부·외교부와 공동 추진…광복 전 해외 순국 독립유공자 위한 명예여권 제작
안중근·김천익 등 독립운동가 발자취 담아…후손 33명에게 명예여권·감사패 전달
2019년부터 독립운동 기념 프로젝트 이어와…장학 지원도 국가유공자 후손까지 확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빙그레는 광복 81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 외교부와 함께 독립운동 캠페인 ‘대한의 가장 빛나는 여권’ 캠페인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광복 이전 해외에서 생을 마친 독립유공자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지만 끝내 귀국하지 못한 이들을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예우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빙그레는 해외에서 활동한 독립유공자 30인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명예여권'을 제작했다. 대상에는 안중근, 김태연, 김천익, 박영, 이애라 선생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중국과 러시아 연해주, 일본 등에서 무장투쟁과 외교, 교육, 언론 활동을 펼치며 독립운동의 기반을 마련했다.

 

명예여권은 실제 대한민국 여권을 본떠 만든 상징물이다. 독립유공자의 사진과 인적사항을 담고, 독립신문과 태극기, 하얼빈역, 신흥무관학교 등 독립운동을 상징하는 사료와 장소를 내지에 반영했다. 해외에서 생을 마친 독립운동가들이 마음만이라도 조국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뜻도 담아 상징성을 더했다.

 

빙그레는 지난 7월 18일 독립기념관에서 명예여권 전달식을 열고 국내외 독립유공자 후손 33명에게 명예여권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행사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임상우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김희곤 독립기념관장과 빙그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천익 선생의 후손인 김용선 씨는 후손 대표로 감사 편지를 낭독했다. 참석자들은 명예여권 전시를 둘러보고 독립유공자를 기리는 메시지를 남겼다. 캠페인 영상은 지난 1일 30초 버전과 메인·풀버전이 공개됐으며 TV와 빙그레 공식 유튜브·인스타그램 채널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국립서울현충원 미디어월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앞서 빙그레는 20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독립운동 기념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매년 관련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 2023년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2024년 '처음 입는 광복', 2025년 '처음 듣는 광복'을 선보였다. 빙그레공익재단은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을 지속하는 한편 최근에는 국가유공자 후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명예여권은 독립유공자분들이 다시는 대한민국을 떠나지 않아도 된다는 약속의 증표”라며 “독립유공자분들을 조국의 품으로 마음만이라도 먼저 모시고, 그 이름과 헌신을 계속 기억하겠다는 약속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늘의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