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홈쇼핑이 자체 뷰티 편집숍 '코아시스' 입점 브랜드 15개사와 함께 참가한 베트남 '2026 하노이 한류박람회'에서 794만달러(약 122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국내 유통망 확대를 넘어 해외 판로 개척까지 아우르는 상생 플랫폼으로 역할을 넓히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26 하노이 한류박람회(KBEE)'에 코아시스 입점 뷰티 브랜드 15개사와 함께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참가 기업들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박람회 참가 비용을 지원하고 브랜드별 전용 부스를 마련했다. 여기에 현지 시장조사와 바이어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해외 거래선 발굴과 상담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200여 개 해외 바이어가 참여했다. 현대홈쇼핑은 K팝과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참가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였으며, K-뷰티에 대한 현지 관심이 이어지면서 활발한 상담이 진행됐다.
현대홈쇼핑은 국내에서도 코아시스 매장을 잇달아 확대하고 있다. 최근 현대백화점 천호점과 현대아울렛 가든파이브점, 동대문점에 신규 매장을 열며 경쟁력 있는 중소 뷰티 브랜드의 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넓혔다. 앞으로는 국내 유통망 확대와 해외 진출 지원을 연계해 입점 브랜드의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코아시스는 우수한 국내 뷰티 브랜드를 소개하는 유통 플랫폼을 넘어 해외 시장 진출까지 지원하는 상생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 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2017년부터 협력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화 조사와 해외 박람회 참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하노이 행사를 포함해 대만, 호주, 태국, 베트남, 독일, 일본, 미국 등 7개국에서 모두 144개 협력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으며, 누적 수출 상담 실적은 993억원에 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