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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토요타 신형 RAV4에 커넥티드 서비스 적용

실시간 TV·음악 콘텐츠 추가…차량 내 디지털 경험 확대
통신 음영지역도 안정적 길안내…하이브리드 내비게이션 탑재
SDV 전환 흐름 맞물려 차량용 서비스 경쟁 본격화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LG유플러스가 한국토요타자동차와 함께 차량 커넥티드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LG유플러스의 통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U+Drive'를 기반으로 개발한 '토요타 커넥트'를 고도화해 토요타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RAV4'에 적용한다.

 

토요타 커넥트는 차량 내에서 내비게이션과 음악 스트리밍, 영상 콘텐츠, 음성인식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자동차를 단순 이동수단을 넘어 디지털 콘텐츠를 소비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개편에서는 콘텐츠 서비스가 대폭 확대됐다. 새롭게 추가된 '토요타 TV'를 통해 뉴스와 경제, 골프 등 다양한 실시간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를 시청할 수 있다.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에센셜'도 탑재돼 이용자 취향과 주행 상황에 맞는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한다.

 

내비게이션 기능도 개선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이 적용돼 통신 신호가 약하거나 일시적으로 끊기는 구간에서도 경로 안내가 가능하다. 장거리 운행이나 산간 지역 주행 시에도 안정적인 길찾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양사는 앞으로 고객 이용 패턴과 선호도를 반영해 콘텐츠와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올 뉴 RAV4를 시작으로 향후 출시되는 토요타 차량으로 서비스 적용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배준형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TF 리드는 "고도화된 토요타 커넥트는 토요타의 모빌리티 기술과 LG유플러스의 디지털 서비스 역량이 결합된 결과물"이라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의 이동 경험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2022년 렉서스 NX 450h+와 NX 350h를 시작으로 토요타 하이랜더 등 다양한 토요타·렉서스 차량에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공급해 왔다. 업계에서는 완성차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차량 내 콘텐츠와 커넥티드 서비스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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