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교보생명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보험 서비스를 넘어 공연과 인문학 콘텐츠를 제공하며 고객 대상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대산홀과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우수 고객과 재무설계사(FP) 등 400여 명을 초청해 ‘시네 라이프’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시네 라이프는 올해 노블리에 서비스에 새롭게 추가된 영화음악 콘서트다. 전문 연주자가 영화 OST를 연주하고 해설가가 작품의 배경과 음악 이야기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인생은 아름다워’, ‘시네마 천국’, ‘여인의 향기’ 등 대중에게 익숙한 영화들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영화 속 장면과 음악을 함께 감상하며 작품의 이야기를 되새겼다.
객석에서는 익숙한 선율이 흐를 때마다 박수와 호응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고객은 “알고 있는 곡이 많아 더욱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다”며 “이 같은 문화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시범 운영 당시 좋은 반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올해부터 시네 라이프를 정식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달에는 전주와 경주에서도 공연을 열 예정이다. 앞으로는 문화공연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우수 고객 대상 서비스인 노블리에를 통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대중음악 공연 ‘더 플레이리스트’, 세미클래식 공연 ‘포유 콘서트’, 강연과 공연을 결합한 ‘살롱 드 교보’ 등이 대표적이다. 매년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노블리에 콘서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정명훈 지휘자와 KBS교향악단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클래식 음악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최근 열린 노블리에 콘서트 현장을 찾아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 의장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공연이 일상에 작은 휴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교보문고와 광화문글판, 대산문화재단 등을 통해 문화·인문학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시네 라이프 역시 전주와 경주를 시작으로 운영 지역을 확대하며 고객 대상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