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한온시스템이 미국 생산거점에서 포드자동차의 최고 품질 인증을 추가로 확보하며 글로벌 공급망 내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 한온시스템은 미국 오하이오주 캐리(Carey) 공장에서 포드의 ‘Q1 인증’ 획득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캐리 공장은 올해 초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 행사는 성과를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인증으로 한온시스템은 전 세계 생산거점 가운데 총 27개 공장에서 포드 Q1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아시아·태평양과 유럽, 미주, 중국 등 주요 생산거점 전반에서 인증 체계를 구축하면서 글로벌 품질관리 역량과 안정적인 생산 능력을 인정받게 됐다.
행사에는 포드 공급업체 기술지원(STA) 조직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증 현판과 Q1 깃발을 전달했다. 포드와 한온시스템 미주 지역 경영진, 캐리 공장 임직원들도 함께 자리해 인증 획득의 의미를 나눴다. 현장 직원들을 위한 기념 오찬도 진행됐다.
포드의 Q1 인증은 품질과 납기, 제조 역량, 운영 체계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생산 공장에 부여되는 최고 등급의 공급업체 인증이다. 포드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협력사에만 주어지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계에서는 품질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로 꼽힌다.
인증 유지 조건도 엄격하다. 품질 성과와 제조 역량, 보증 관리, 납기 준수 등 핵심 평가 항목에서 높은 수준의 점수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하며 운영 시스템과 환경 관리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Q1 인증을 획득한 협력사는 향후 포드의 신규 프로젝트와 공급망 선정 과정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전동화 전환이 빨라지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품질과 공급 안정성을 갖춘 협력사 확보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인증의 의미도 더욱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2017년 가동을 시작한 캐리 공장은 자동차용 공조(HVAC) 어셈블리를 생산하는 한온시스템의 북미 핵심 생산기지다. 북미 주요 완성차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며 미주 사업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브라이언 트루도 한온시스템 미주지역 비즈니스그룹 총괄 부사장은 “포드 Q1 인증은 품질 경쟁력과 고객 만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캐리 공장 임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성호석 캐리 공장장은 “포드는 한온시스템의 중요한 고객이자 전략적 파트너”라며 “Q1 인증에 걸맞은 품질 수준을 유지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