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효성이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현충원 묘역 정화와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잇달아 진행하며 보훈 사회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효성은 단발성 행사보다 기억과 예우를 꾸준히 실천해온 효성의 보훈 활동은 국내를 넘어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으로까지 범위를 넓히고 있다.
효성은 지난 1일 우즈베키스탄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독립유공자 선열과 후손들에게 감사와 예우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우즈베키스탄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과 무국적 고려인 13가구, 총 33명이다.
효성과 굿네이버스는 현지 실태조사를 토대로 각 가정의 생활 여건과 필요 사항을 파악해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보일러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을 비롯해 냉장고·세탁기 같은 한국산 고효율 가전 지원, 침구와 가구 등 생활 물품 제공, 기초 건강검진과 긴급 생계 지원 등이 포함된다.
조현준 효성 회장도 평소 호국보훈 활동의 지속성을 강조해왔다. 조 회장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호국 영웅들을 예우하고 기억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혀왔다.
효성의 보훈 활동은 현장에서도 이어진다. 지난 22일 효성은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임직원 묘역 정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에는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임직원과 효성 대학생 서포터즈 등 1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현충탑을 참배한 뒤 효성과 자매결연을 맺은 제9묘역에서 태극기를 꽂고 시든 꽃을 정리하는 등 묘역 환경 정비에 나섰다.
현충원 봉사는 효성이 10년 넘게 이어온 대표 보훈 프로그램이다. 효성은 2014년 국립서울현충원과 ‘1사1묘역’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씩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정화 봉사를 이어왔다. 호국보훈을 기념일 행사로 소비하기보다 기업 문화 속 실천으로 이어온 셈이다.
효성은 이와 별도로 지난 20일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함께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초청해 경기 남양주 나들이도 진행했다. 효성은 현충원 묘역 정화와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보훈 가족 돌봄까지 지속하는 등 ‘기억하는 사회공헌’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