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기아가 FIFA 월드컵 2026 공식 모빌리티 파트너로서 대규모 차량 지원에 나선다. 북미 3개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이동 지원은 물론 글로벌 브랜드와 모빌리티 기술력을 함께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기아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LA Stadium)에서 차량 전달식을 열고 FIFA 월드컵 2026 운영을 위해 총 660대의 차량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회는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미국·캐나다·멕시코에서 열린다. 지원 차량은 카니발과 텔루라이드, 쏘렌토, 스포티지, K4, 니로, 쏘넷 등이다.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 이동, 경기 운영, 행사 지원 등 월드컵 전반에 투입된다.
이번 월드컵은 FIFA 역사상 처음으로 북미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대회다. 기아는 MPV와 SUV, 친환경 모델을 포함한 차량 라인업을 앞세워 글로벌 무대에서 브랜드 경쟁력과 모빌리티 기술 역량을 드러낸다는 방침이다. 팬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기아는 FIFA 월드컵 디스플레이 테마를 선보이고 ‘오피셜 매치볼 캐리어(OMBC)’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OMBC는 경기 시작 전 어린이가 공인구를 심판에게 전달하고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는 행사로 FIFA 파트너십을 상징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공식 모빌리티 파트너로 FIFA 월드컵을 지원하게 돼 뜻깊다”며 “전 세계 참가자와 팬들에게 기아만의 이동 경험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아는 2007년부터 FIFA 공식 모빌리티 파트너로 활동해왔다. FIFA 글로벌 대회 차량 지원과 스포츠 마케팅을 이어오며 브랜드 접점을 넓혀왔으며, 2030년까지 협력 관계를 지속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