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건설이 조성한 친환경 기술 실증센터 ‘르엘캐슬 갤러리’가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인 ‘2026 iF 디자인 어워드’ 건축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르엘캐슬 갤러리는 지난해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작에 이름을 올리며 국제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68개국에서 1만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돼 제품·브랜딩·건축·UX·UI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을 벌였다. 심사위원단은 디자인 완성도와 창의성, 지속가능성, 사회적 영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서울 광진구 자양동 뚝섬 한강변에 들어선 르엘캐슬 갤러리는 지상 4층 규모의 2개 동으로 조성됐다. 롯데건설은 이 공간을 친환경 기술 실증센터이자 ESG 경영 실천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수상에서는 한강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외관 디자인도 주목받았다. 전면 유리를 활용한 개방형 구조를 적용해 주변 풍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한 점도 특징으로 꼽혔다.
태양광과 풍력, 수열 등 친환경 에너지 기술 적용도 심사 과정에서 관심을 끌었다. 일반적으로 단기간 운영 후 철거되는 기존 주택전시관과 달리 장기 운영 방식으로 조성해 폐기물 발생을 줄인 운영 방식 역시 친환경 운영 사례로 주목받았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르엘캐슬 갤러리는 친환경 기술과 공간 디자인, ESG 가치를 함께 담아낸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주거 문화와 친환경 건축 기술 적용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르엘캐슬 갤러리는 현재 공공행사와 문화 프로그램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향후 시민 대상 전시·교육 공간으로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