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6 (토)

  • 구름많음동두천 25.1℃
  • 맑음강릉 25.7℃
  • 맑음서울 25.4℃
  • 맑음대전 26.6℃
  • 구름많음대구 26.3℃
  • 맑음울산 25.1℃
  • 맑음광주 27.4℃
  • 맑음부산 26.2℃
  • 맑음고창 27.8℃
  • 맑음제주 24.5℃
  • 맑음강화 23.8℃
  • 맑음보은 25.2℃
  • 맑음금산 26.5℃
  • 맑음강진군 26.7℃
  • 맑음경주시 26.5℃
  • 구름많음거제 24.5℃
기상청 제공
메뉴

하나은행, 조선 협력업체 금융지원 확대…K-조선 공급망 안정화 지원

HD현대중공업과 4000억원 규모 협력사 금융지원 추진
무보·조선3사·시중은행 참여…1조원 규모 상생금융 협약
생산적 무역금융도 15조원 확대…수출기업 유동성 지원 강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이 국내 조선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하나은행은 13일 울산 동구 호텔현대 바이 라한에서 열린 ‘K-조선 미래비전 간담회’에 앞서 한국무역보험공사,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시중은행들과 함께 조선 산업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조선업 수출 경쟁력 강화와 중소·중견 협력업체 지원에 초점이 맞춰졌다. 참여 기관들은 총 1조원 규모의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해 조선업 공급망 전반의 유동성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HD현대중공업과 함께 중소 조선사와 기자재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총 4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협력업체 운영 자금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앞서 양사는 지난 1월 한국무역보험공사에 총 280억원을 출연하고 HD현대중공업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우대금융 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기존 금융 지원 범위를 확대해 실제 자금 공급 규모를 늘리는 후속 조치 성격이 강하다.

 

하나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 및 협약은행들과 총 15조원 규모의 생산적 무역금융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수출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을 비롯한 협약은행들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각각 5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

 

하나은행 역시 지난 2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향후 3년간 총 5조원 규모 생산적 금융 공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수출기업 지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K-조선 산업의 성과가 협력업체와 지역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중소 조선사와 기자재 업체의 경영 안정과 유동성 확보를 위해 민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2030년까지 총 100조원 규모의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 확대를 통해 국가 전략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오늘의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