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하나은행 자회사 GLN인터내셔널이 중국 현지 QR결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 GLN인터내셔널은 중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제공 중인 QR결제 서비스 이용 범위를 중국 전역으로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위챗페이 운영사인 텐페이글로벌과의 제휴를 통해 이뤄졌다. 기존에는 일반 가맹점 중심으로 QR결제가 가능했다면, 앞으로는 지하철과 택시 등 이동 수단 영역까지 결제 범위가 넓어진다.
이에 따라 GLN 이용자는 기존 유니온페이 기반 QR결제 가맹점은 물론 중국 내 위챗페이 가맹점에서도 QR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지 이용 빈도가 높은 대중교통과 택시 결제까지 지원되면서 중국 여행객들의 실질적인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GLN은 지난해 11월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과 협력해 중국 현지 결제 인프라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위챗페이 결제망까지 연계하면서 중국 내 QR결제 이용 범위를 넓히게 됐다.
이용자는 별도의 현지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아도 국내에서 사용하던 앱으로 QR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GLN 자체 앱인 ‘퍼플GLN’을 비롯해 하나원큐와 하나머니, 하나카드, 토스 등 주요 제휴 앱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네이버페이와 KB스타뱅킹에서도 GLN의 중국 QR결제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국내 금융·플랫폼 앱을 기반으로 한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석 GLN 대표이사는 “중국 여행객들이 지하철과 택시를 포함한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 보다 편리하게 QR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해외에서도 국내와 비슷한 수준의 간편결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