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창립 85주년을 맞아 임직원들과 그룹의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한 특별 전시와 사내 포상 행사를 마련했다. 기술 혁신과 지속가능성, 조직문화 가치를 함께 담아내며 내부 공감대 확대에 나섰다는 평가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최근 경기 성남시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창립 85주년 기념 특별전 ‘HANKOOK 갤러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시는 ‘우리가 그린 혁신, 우리가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임직원 전시존과 외부 작가 전시존, 비전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그룹 내부 구성원들의 시선과 외부 예술가들의 해석을 함께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기술과 사람의 연결, 지속가능성, 미래 모빌리티 등 그룹이 강조해온 가치들을 다양한 작품으로 풀어냈다.
임직원 전시존에는 조직문화 프로그램인 ‘프로액티브 콘서트’를 통해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미션·비전 드로잉 작품이 전시됐다. 계열사 구성원들이 그룹의 방향성과 미래 전략을 각자의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다. 회사 측은 구성원 스스로 기업의 비전과 조직문화를 고민하고 공유하는 과정에 의미를 뒀다고 설명했다.
외부 작가 전시존인 ‘7인의 시선: 비전아트전’에는 조준재, 제이크리, 이재영, 온유(김미정), 김세연, 강원래, 김리원 작가 등이 참여했다. 전시장에는 기술과 인간의 공존, 브랜드 확장성, 지속가능한 성장 등을 주제로 한 작품 13점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김리원 작가의 ‘우주를 향해’는 폐타이어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제작한 원형 오브제 작품이다. 미래 모빌리티를 상징하는 바퀴 형상을 통해 순환과 재탄생의 의미를 담아냈다. 거울처럼 반사되는 표면은 관람객과 전시 공간을 작품 안으로 끌어들이며 색다른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장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메시지를 남기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비전 포토존도 마련됐다. 전시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창립기념일을 맞은 임직원 포상도 함께 진행됐다. 그룹은 혁신과 성과 창출에 기여한 임직원 248명을 ‘엑설런스 어워즈’ 수상자로 선정했다. 또 노사 관계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에게 노사화합상을 수여했고, 장기근속자 2280명에게도 포상을 진행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최근 타이어 중심 사업 구조를 넘어 에너지, 전장·전자 솔루션, AI 기반 자동화, 모빌리티 서비스 등 미래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조직문화와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도 힘을 싣는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기술과 예술 콘텐츠를 결합한 이번 전시가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창립 85주년을 맞아 그룹이 걸어온 도전과 혁신의 의미를 구성원들과 함께 공유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