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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1분기 영업이익 531억원…해외 매출 비중 79% 유지

신작 효과 반영되며 매출·영업이익 동반 증가
북미 매출 비중 41%…글로벌 사업 구조 안정세
‘SOL: enchant’ 6월 출시…하반기 신작 경쟁 본격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넷마블은 7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6517억원, 영업이익 5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6.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109억원으로 163.0% 늘었다. 넷마블 측은 ‘스톤에이지 키우기’와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등 신작 매출이 반영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요 작품들이 분기 후반에 출시되면서 매출 기여 기간이 짧아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순이익 증가 폭이 커진 데에는 보유 자산 매각 영향도 반영됐다.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839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사업 비중은 여전히 높았다. 1분기 해외 매출은 5122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9%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북미 비중이 41%로 가장 높았고 한국 21%, 유럽 13%, 동남아 12%, 일본 7% 순으로 나타났다. 특정 지역에 의존하지 않는 매출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넷마블은 이달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아시아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6월 ‘SOL: enchant’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등 총 5종의 신작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게임업계에서는 올해 게임사 실적이 대형 신작 성과에 따라 크게 엇갈릴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최근 주요 게임사들이 검증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흥행 여부에 따른 실적 차별화가 더욱 뚜렷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넷마블 김병규 대표는 “1분기는 주요 신작 출시가 분기 말에 집중되면서 매출 기여가 제한적으로 반영된 시기였지만,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하며 사업의 기초 체력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며 “글로벌 매출 비중이 79%에 달하는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2분기부터는 신작 매출이 반영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함께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다양한 장르와 글로벌 IP를 기반 신작이 순차적으로 출시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시장 경쟁력을 갖춘 신작을 안정적으로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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