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하이트진로가 소주 브랜드 ‘진로’를 전면 리뉴얼한 ‘올뉴진로’를 선보이며 젊은 소비자층 공략 에 나섰다. 맛과 패키지 디자인을 동시에 바꾸고 콘텐츠 협업 마케팅까지 확대하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올뉴진로를 순차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단순 패키지 변경을 넘어 주질 개선과 디자인 개편,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 확대를 동시에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 2월 주질 리뉴얼을 통해 기존보다 깔끔한 맛을 강화했다. 최근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부담이 적은 음용감을 선호하는 흐름이 확대되자 이에 맞춰 맛의 균형을 조정했다는 게 하이트진로 측 설명이다.
패키지 디자인도 새롭게 바뀌었다. 기존 스카이블루 병과 블루 라벨 등 진로의 상징 요소는 유지하면서 시각 요소를 보다 단순하게 정리했다. 두꺼비 캐릭터는 입체감을 살린 형태로 변경됐고, 한자 중심 로고는 한글 서체로 교체됐다. 브랜드명을 보다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였다.
최근 주류업계에서는 복고 감성 중심의 ‘뉴트로’ 디자인보다 간결하고 직관적인 이미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진로 역시 이번 리뉴얼을 통해 젊고 가벼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것이다. 하이트진로는 제품 개편과 함께 디지털 콘텐츠 중심 마케팅도 확대한다. ‘세상의 모든 음식과 잘 어울리는 진로’를 주제로 음식과 소주의 조합을 소개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2’ 우승자인 최강록 셰프와 협업 콘텐츠를 선보인다. 영상에는 최강록 셰프와 두꺼비 캐릭터가 함께 등장해 다양한 음식 조합을 소개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콘텐츠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하이트진로는 대학가와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현장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키링 굿즈 이벤트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리뉴얼 제품은 이달부터 음식점과 주점, 편의점, 대형마트 등 전국 유통망에 순차 공급된다. 한편 진로는 2019년 재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26억병을 돌파하며 대표 소주 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더 깔끔한 맛과 디자인으로 완성한 올뉴진로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며 “젊은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