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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광복회관서 보훈 공모전 수상작 전시

독립운동가·군경 등 헌신 담은 공모전 수상작 선보여
20일까지 무료 관람…여의도 광복회관 로비서 진행
가족 방문 고려한 기획…일상 속 보훈 의미 환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자생의료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보훈 주제 전시를 열고 일반에 개방했다. 자생의료재단은 5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일상 속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영웅들’을 주제로 한 전시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광복 80주년을 계기로 열린 ‘제4회 보훈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으로 구성됐다.

 

전시에는 독립운동가를 비롯해 군인과 경찰, 소방관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이 나왔다. 대상작은 강용진 씨의 ‘단지(斷指) 정신, 大韓國人’으로, 안중근 의사의 단지 정신을 소재로 시대를 관통하는 애국의 의미를 풀어냈다.

 

금상 수상작인 황병필 씨의 ‘애국가로 그린 1907 항일의병 히어로그라피’를 포함해 김예원 씨의 ‘그들이 있었기에’, 최승선 씨의 ‘번뇌(煩惱)’ 등 주요 수상작도 함께 전시됐다. 역사적 인물뿐 아니라 일상에서 역할을 해온 다양한 인물들의 모습을 함께 담은 점이 눈에 띈다. 전시는 오는 20일까지 광복회관 로비에서 이어진다. 관람은 무료이며, 운영 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재단은 가족 단위 방문이 늘어나는 시기를 고려해 전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독립운동의 상징성이 담긴 공간에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보훈의 의미를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자생한방병원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한 의료·생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최근 국가보훈부 주관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